신규확진 13만7241명, 위중증·사망 증가세

한지은 기자 승인 2022.08.11 16:1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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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증가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3만724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5만1792명)보다 1만4551명 줄어든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에는 10만785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주 대비 1.27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8356명)에 비해 1.55배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11만2858명→11만634명→10만5472명→5만5267명→14만9878명→15만1792명→13만7241명이다.


특히 전날(15만1792명)은 넉달 만에 15만명을 넘겼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22명으로, 전날(615명)보다 93명 감소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경기 3만4846명, 서울 2만4516명, 경남 8211명, 부산 8190명, 경북 7126명, 인천 6692명, 대구 6301명, 충남 5천44명, 전북 5501명, 전남 5342명, 광주 4804명, 충북 4639명, 강원 4607명, 대전 4268명, 울산 3243명, 제주 2024명, 세종 1053명, 검역 34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402명)보다 16명 늘어난 수치로, 지난 5월 9일(421명) 이후 94일 만의 최다치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비율이 86.4%(36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59명으로, 전날(50명)보다 9명 늘었다. 지난 5월 22일 이후 81일 만의 최다치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80대 이상이 33명(56.0%)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70대 11명, 60대 9명, 50대 4명, 20대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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