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화되는 고령화시대, 시니어 스타트업 성장세

한지은 기자 승인 2023.01.16 16:04 의견 0
사진=픽사베이


갈수록 아이는 적어지고, 노인은 늘어간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2021년 기준 0.1명으로 OECD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환갑잔치'가 무색할 정도로 칠순이 넘어도 정정한 경우가 많고, 많게는 100세 넘어서까지 살아가는 시대다.

이에 우리는 시니어가 됐을 때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 복지 등 자식을 낳지 않는 부모나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혼자' 케어하거나 전문적인 도움을 손쉽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최근 투자자들은 간병인 중개를 기반으로 요양 산업을 디지철화하고, 헬스케어 전반을 다루는 플랫폼에 눈을 돌렸다.

2021년에는 케어닥, 케어네이션, 한국시니어연구소 등 주요 간병인 플랫폼에 대규모 투자가 몰렸으며, 지난해에는 방문요양 주간보호 플랫폼 케어링이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오프라인 중심이던 케어 사업 등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요양산업의 비효율화를 개선하고, 통합 케어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부터 돌봄까지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글로벌 경제 위기 속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등 경제적 활동은 가능하지만 빠르게 은퇴하는 액티브 시니어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5060을 위한 취미, 여가, 구매, 금융활동에 집중하는 서비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니어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시소'는 5060 시니어가 즐길 수 있는 문화나 여가, 취미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고, 오프라인 체험을 지원한다. 시니어레저 플랫폼 '애슐러'는 골프, 등산, 낚시 등의 스포츠 용품 구매 등을 지원한다.

MZ세대라고 불리는 세대들도 세월이 흐르면 시니어가 될 수 밖에 없다. 진화하는 문명 속에서 다시금 도태될 가능성이 높으며,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니어 산업은 현재의 젊은 이들을 위해서라도 발전할 필요성이 있으며, 아직 초기 단계인 시니어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해 안전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투데이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