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스타트업, 아랍에미리트(UAE) 진출의 새지평 연다

한지은 기자 승인 2023.01.17 15:32 의견 0
사진=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왼쪽)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수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에서 입주기업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장관 Abdulla Bin Touq Al Marri)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UAE 대통령궁(Qasr Al Wantan)에서 중소기업 및 혁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탈석유화 시대를 이끌고 갈 창업기업(스타트업)과 거대신생기업(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가 추진중인 Entrepreneurial Nation 2.0 사업(프로젝트)에 한국의 파트너 역할을 핵심으로 하고 있어, 기존의 전통적인 양국 중소기업 분야 협력이 창업기업(스타트업) 교류와 투자 활성화 등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양국 대통령 임석하에 체결된 13개 업무협약(MOU) 중 하나로 동 협약을 아랍에미리트(UAE)측에서 선정하는 등 창업기업(스타트업) 육성 협력에 대한 아랍에미리트(UAE)측 관심이 높아 향후 실무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Entrepreneurial Nation(기업가형 국가) 2.0은 2030년까지 8000개의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육성하고, 20개의 거대신생기업(유니콘 기업)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양한 민관협력 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외국 기업의 아랍에미리트(UAE) 진출을 돕는 사업이 포함돼 있어 우리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의 현지진출에 다양한 도움이 되도록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창업기업(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정책적 수단이 풍부한 중소벤처기업부가 Entrepreneurial Nation 2.0을 추진하는 아랍에미리트(UAE)측에게는 최상의 동반자(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우리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이 세계(글로벌)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순방기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는 두바이 정부의 공식 매체(미디어) 채널인 DMI(Dubai Media Incorporated)와도 한국 콘텐츠 및 소비재 기업의 현지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이 수출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해외 판로와 마케팅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중기부는 DMI와 한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스타트업) 간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반기 중 두바이에서 수출상담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정상순방 기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두바이 수출 사업(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 입주기업 간담회를 갖고 수출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두바이 비아이(BI)에 입주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현지에서 신뢰를 주는데 도움이 되고,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중요한 교두보가 되는 중이라며 향후 지원프로그램 확대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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