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업템포글로벌 제공

랭귀지&IT 전문 기업 업템포글로벌(이하 업템포)이 국내 전자 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나이스페이먼츠와 PG(전자결제 대행) 서비스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업템포의 고객사가 전자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양사의 시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PG(Payment Gateway) 서비스란, 온라인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가상 계좌, 간편결제, 자동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PG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각 결제 기관의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심사가 완료되기까지 한 달여의 기간이 소요된다.

업템포는 이번 나이스페이먼츠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고객사에게 결제 수수료 인하 및 빠른 심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PG 서비스 도입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나이스페이먼츠의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PG 서비스 및 브랜드(네이버, 카카오, 삼성) 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나이스 페이’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업템포의 정승헌 이사는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으로 인해 결제 관련 개발 수요가 급증했다”며 “나이스페이먼츠와의 밀접한 협업을 통해서 급변하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템포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독립성을 갖춘 스핀오프한 전문 IT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서비스인 ‘업테크(Uptech)’를 운영하고 있다. 업테크는 국내외 스타트업, 공공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웹/앱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todaypost.hje@gmail.com 한지은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투데이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