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템포 스핀오프 개발팀 업테크, 개발자 공급 서비스 테크딜리버 런칭

한지은 기자 승인 2023.05.23 12:41 의견 0
사진=업테크 제공


랭귀지 테크 기업 업템포글로벌(이하 업템포)의 스핀오프 개발팀 업테크에서 해외 개발자 공급 DT 서비스인 테크딜리버(Tech Deliver)를 개발, 런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테크딜리버’는 기술을 나타내는 ‘Technology’와 ‘전달하다’라는 뜻인 ‘Deliver’의 합성어로, ‘기술을 전달하다’를 뜻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해외 개발자들을 국내 인건비 대비 낮은 수준으로 빠르게 채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업테크는 업템포의 베트남 지사인 업템포베트남(Uptempo Vietnam)과 함께 힘을 합쳐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프로젝트 관리 및 프로세스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통해 테크딜리버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 테크딜리버는 ▲베트남 지사의 체계적 검증을 통한 인재 확보 ▲베트남 IT 파워하우스 운영 ▲매칭 수수료 제로 정책 ▲빠른 채용 프로세스 등 경쟁사 대비 큰 강점들을 지니고 있다.

테크딜리버의 가장 큰 특징은 베트남에 위치한 IT 파워하우스에서 철저한 코딩 테스트와 대면 인성 검사를 통해 검증된 개발자를 채용하는 것이다. 특히 IT 파워하우스는 해외 파트너사가 아닌 업템포의 베트남 지사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에 따라 의사 결정 과정의 직접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테크딜리버 서비스 이용 시 의뢰 접수부터 후보자 선정, 계약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단 10일이다.

관계자는 "검증된 개발자를 빠른 시간 안에 고객 맞춤형으로 확보 가능해 다수의 개발자를 한 번에 빠르게 채용하는 기업, 개발자의 일시적인 부재가 생긴 기업, 또는 개발자가 없는 초기 스타트업에게 유용하다. 매칭이 성사된 후에는 별도의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업템포 오종훈 CEO는 “계약 기간뿐 아니라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개발자, 클라이언트와 소통해 사후관리를 확실하게 책임지고, 의뢰 기업이 개발팀을 구축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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