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4-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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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덧 세월호 7주기… "남은자들의 눈물은 마르지 않았다"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아빠사랑해",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 "그동안 못해줘서 미안해"… 즐거운 마음으로 수학여행을 떠난 아이들에게서 받은 마지막 메세지가 가족들에게 평생의 응어리로 남아버렸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길에 청해진해운이 운영하는 세월호가 전복돼 대한민국 사건사고중 세 번째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다. 당시 세월호에는 476명의 승선객이 타고있었으며, 이 중 단원고 학생 및 관계자는 339명이었다. 침몰 사고로 인해 이 중 299명(단원고 학생 248명, 교사 10명)이 사망하고, 5명(단원고 학생 2명, 교사 1명)이 실종됐으며, 172명(단원고 학생 75명, 교사 3명)이 구조됐다. 특히 해당 사건은 역대 최악으로 꼽히는 오보와 온갖 정치적 문제, 대한민국의 안전불감증 실태를 보여주는 사건으로 2021년 현재까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세월호가 침몰했을 당시 모 방송국은 안산 단원고 "학생 338명 전원 구조"라는 오보가 퍼져 초기 대응에 혼선을 유발했으며, 사고자 가족들의 모습이 방송에 나오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세월호에 탑승했던 일부 선원들이 "현재 자리에서 움직이지 마시고 안전봉을 잡고 대기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안내방송을 지속하고, 본인들은 전부 탈출한 것으로 밝혀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추후 조사 결과에서 세월호가 침몰하기까지 구조 가능한 시간은 1시간 35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때 '가만히 있으라'가 아닌 퇴선 명령을 지속했다면 전원 해상탈출이 가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구조에만 약 7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사건 이틀 뒤인 18일에는 결국 뱃머리까지 가라앉았다. 그 후 무려 3년이 지난 2017년 3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인양이 시작됐고, 2018년 5월 10일 12시 11분 선체 직립까지 완료했다. 당시 논란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국정원 세월호 실소유주 의혹', '청해진해운 실소유자였던 유병언 사망', '세월호 침몰 원인', 정치인들의 세월호 발언으로 인한 논란 등이 있었다. 세월호 7주기인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 세월호 침몰 해역에는 세월호 유가족 22명을 포함한 관계자 59명이 35분간 선상추모식을 진행했다. 유가족들은 헌화를 진행하고,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선체를 둘러본 후 안산으로 돌아가는 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41명의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은 같은날 인천가족공원 추모관에서 진행됐으며, 유가족을 비롯해 일부 정계인들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도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SNS에 '세월호의 기억으로 가슴 아픈 4월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슬픔에 함께하고, 고통에 공감하면서 우리는 진실에 다가가고 있습니다"라며 "안전한 나라를 위해 오늘도 아이들을 가슴에 품어봅니다"라고 전했다. 꽃같은 나이인 아이들을 비롯해 일반인들까지 사망했지만 침몰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은채 무려 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버린 지금. 아직도 우리는 '가만히'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의문을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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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 코로나 백신 AZ, 위험성 다시 재기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이탈리아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혈전증으로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의약청(AIFA)이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AZ 백신 접종 후 11명에게서 뇌정맥동혈전증(CVST) 또는 다발성 혈전증과 같은 증세가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다. 이는 매우 낮은 수준의 혈소판과 관련된 희귀 혈전증 사례로 일각에서는 이를 AZ 백신의 부작용으로 의심한다. 유럽의약품청(EMA)도 지난 7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을 이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에 포함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탈리아는 EMA 발표 이후 부작용 위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60세 이상에만 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한 작년 12월 2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총 906만8천349 도스(1도스=1회 접종분)가 사용됐으며, 이 가운데 부작용 보고 사례는 4만6천237건이었다. 10만 도스당 510건꼴이다. 전체 부작용 사례의 92.7%는 발열, 무기력증·피로감, 근육통 등 심각하지 않은 것이었다. 이탈리아는 지금까지 화이자·모더나·AZ 등 세 종류의 백신을 사용해왔고, 전체 인구(약 6천만 명)의 6.94%인 417만9천129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현재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면서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도 코로나에 대한 완벽한 백신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더욱 주의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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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 코로나19 신규확진 700명 넘어… "특단 조치 필요"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1명으로, 869명을 기록했던 지난 1월 7일 이후 97만에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731명의 확진자 중 수도권은 509명으로, 서울245명, 경기 238명, 인천 26명이다. 비수도권은 총 205명이며, 부산 48명, 울산 30명, 경남 27명 등 경상도 쪽에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으로, 6~700명대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져 온 '3차 유행'이 일일 신규확진 2~300명까지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4차 유행'을 코앞에 둔 모양새다. 이에 정부는 거리두기 격상과 9시 이후 영업제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금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고 거리두기 조정이나 방역조치 즉,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한 강화 부분을 같이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감염들의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주로 직장, 학교, 교회, 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정부가 어떤 세부 방침을 내세울지 주목된다. 만약 전처럼 9시 영업제한을 시행할 경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이같은 우려를 비치며 개개인의 이동 자제, 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참여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백신 공급과 혈전 생성 등으로 백신 접종에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혈전 생성과의 연관성이 제기돼 국내에서는 30세 미만을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했다. 화이자 백신은 75세 이상에게 접종을 진행중이며, 최근 국내에서 승인 심사를 마친 존슨앤드존슨-얀센사의 백신의 경우 미국에서 접종 후 희귀 혈전증 사례가 6건 발생돼 일시적인 접종 중단을 권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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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4
  •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환경에 지대한 영향 끼칠 것"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일본 정부가 13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 방침을 결정하고 싶다"고 밝힌지 하루만이다. 이날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은 관계 각료 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결정했다. 실제 방출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승인 등으로 인해 2년 뒤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염수 방출은 2041~2051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지진의 여파로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동일한 등급인 레벨 7의 원자력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 냉각장치가 고장나 바닷물을 뿌리는 방침을 선택해 결국 고농도의 오염수 문제가 대두됐다. 더불어 빗물과 지하수 등의 유입으로 대용량의 고농도 오염수 처리 문제가 시급했고, 사고 한달 뒤인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원전 내 저장공간 확보를 위해 저농도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했다. 당시에도 해양오염 등의 문제가 대두됐지만, 2021년 현재 하루 평균 140t 가량의 오염수가 발생해 처리가 불가피해 진 것이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기준 약 124만844t의 오염수를 보관 중이다. 다만 이 오염수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 시설인 다행종제거설비로 처리해도 방사성 물질 중 하나인 삼중수소는 해결되지 않아 주변국에게도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일본 환경단체를 비롯해 한국의 환경, 시민, 어업단체와 중국 등지에서도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이런 규탄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날 한국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오염수 방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일본의 결정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의 폐수 문제를 잘 처리하는 것은 국제 공공 및 주변국 이익과 관련돼있다"며 "일본 정부는 매우 책임 있는 자세를 가지고 후쿠시마 원전의 폐수 처리 방안이 미칠 영향이 깊이 있게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중·일 세 나라 외에도 미국, 영국 등 24개국 311개 단체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오염수가 바다로 방출될 경우 해양 오염은 물론이고 어업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바닷물이 토양과 맞닿아 방사능 물질이 퍼질 가능성도 있어 일본의 신중하고 구체적인 대처 방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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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3
  • 잔인 그 자체… '노원 세모녀 살인' 김태현, "죄책감 들어"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게임에서 만나 호감을 가졌으나, 거부당한 후 여성을 스토킹하며 가족까지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노원 세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24)가 9일 송치됐다. 이날 노원경찰서는 해당 사건의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피해자 중 큰딸인 A씨는 작년 11월경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됐다. 연락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올해 1월 초 강북구에서 처음 만았다. 이후 1월 중순에 두 번째 만남을, 1월 23일 세 번째 만남을 가졌고, 당시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여 A씨는 김씨에게 만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김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A씨의 주변을 맴돌았으며, 공중전화나 지인을 통한 연락조차 거절당하자 3월 중순경 A씨를 살해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A씨와 함께하던 온라인 게임에서 다른사람으로 위장해 A씨의 근무일정을 파악했다. 검찰이 범행 당일(3월 23일) CCTV를 확인한 결과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훔쳤고, 피해자의 거주지로 찾아가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 작은딸을 살해했다. 이후 A씨의 어머니와 A씨를 귀가한 순서로 살해한 것이다. 김씨는 사건 이틀 후인 25일 20시 30분경 A씨 지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김씨를 체포했다. 체포되기까지 김씨는 세 모녀의 시신이 있는 집에서 술과 끼니를 챙겨먹으며 자해 행위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A씨 지인 등에 따르면 김씨는 3달간 A씨를 스토킹했고, 범행 후 자신과 A씨의 휴대전화를 초기화 하는등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살인과 절도, 특수주거침입, 지속적 괴롭힘으로 인한 경벌죄처벌법, 정보통신망 침해 등의 혐으를 적용, 4월 9일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만 말하며, 무릎을 꿇고 "저로 인해 피해를 당한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김씨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으로, 해당 사건은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에 배당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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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9
  • 늘어난 코로나 확진자, 거리두기 유지···밤 9시 영업 제한 다시 고려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2단계, 수도권 이외 지역은 1.5단계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된다. 9일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하루 늘어나, 이제는 700명 선을 위협하고 있다"며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4차 유행의 파도가 점점 가까워지고, 더 거세지는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정부는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추가 조치를 예고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한다"며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되,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언제라도 밤 9시까지로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1.5단계를 유지하되, 유행상황에 따라서는 지자체 판단으로 단계 격상이나 다양한 방역 강화조치를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며 "특히 수도권에서는 오랫동안 유행이 진행되며 누적된 숨은 감염원을 찾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정 총리는 "방역의 효과성 측면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장의 방역수칙 실천력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이번 주부터 의무화된 기본방역수칙이 일상 곳곳에서 정착될 때까지 위반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4차 유행의 목전에서,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드린다"며"지금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기상황이다. 나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다시 한번 멈춰야 할 때다.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 여행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란다. 언제 어디서든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의 공직자들에게도 끝으로 당부를 했다. 정 총리는 "1년여 이상 방역과 민생 현장에서 밤낮없이 땀 흘리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끊임없이 반복되는 코로나19의 공세 속에서 많이 지쳐가고 있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이번 유행은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 백신접종이 시작되기 전에 우리가 꼭 넘어서야 할 마지막 고비다. 다시 한번 힘을 내, 코로나19에 의연히 맞서 대한민국을 지켜냅시다. 훗날 코로나19와의 치열한 전쟁에서 끝내 승리한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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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9
  • 오세훈, 서울시장 득표율 57.50%… 25개구 '압승'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야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압승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은 각각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박형준 후보가 당선됐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장 선거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선거 결과 오세훈 후보는 57.50%,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39.18%로 오 후보가 18.32% 앞선 격차를 보였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를 비롯한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오 후보가 '압승'하는 결과를 이뤄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2.67%,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34.42%로 두배에 가까운 격차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투표율의 경우 서울 58.2%, 부산 52.7%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8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의원총회를 통해 재보선 결과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결정했다.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4·7 재보궐선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에 철저한 성찰과 혁신으로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김태년 원내대표,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박성민 박홍배 최고위원 등이 당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으며, 새 원내대표는 다음주 안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 더욱 낮은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밝혔다. 더불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보선 결과를 국민의 승리로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들이 승리한 것이라 착각하면서 개혁의 고삐를 늦추면 당은 다시 사분오열하고 정권교체와 민생회복을 이룩할 천재일우의 기회는 소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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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8
  • '4차 대유행' 기로에 놓여… 신규 확진 668명 '위험 상황'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 중반때까지 확산세를 보이며 3차 유행이 잠재워지기 전에 '4차 유행'의 기로에 놓여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478명)보다 무려 190명이나 늘어난 수치로, 이날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0만6천898명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551명→557명→543명→543명→473명→478명→668명으로 다시금 확산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96명, 경기 173명 등 수도권이 해외유입을 제외하고 확진자 비율 중 63.2%에 달한다. 특히 최근에는 비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현재 시점을 '4차 유행의 기로'라고 판단, 방역지침 준수와 불필요한 모임을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늘 발생한 국내 환자 수는 '3차 유행'이 감소하던 지난 1월 10일 이후 석 달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며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가능성이 차츰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많이 이완돼있다"며 "방역의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1.5단계 적용으로 인해 10시 영업제한을 시행하지 않는 상황이라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1주일간 1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으며, 정부는 이번주 내로 거리두기 등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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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7
  • 변이 코로나, 개·고양이 이어 쥐에게도 감염확인 외부활동 주의해야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최근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동물에게도 감염된다는 사실이 잇따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동물이 치명적인 변이 바이러스가 생겨날 저장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앞서 사람을 통해 코로나에 감염된 밍크가 역으로 변이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긴 사례가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지는 지난 31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에서 시작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쥐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에티엔느 시몬-로리에르 박사 연구진은 최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에 여러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실험용 생쥐에게 감염시킨 실험 결과를 올렸다. 생쥐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나 영국에서 나온 B.1.1.7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 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B.1.351 변이 바이러스와 브라질에서 유래한 P1 변이 바이러스는 생쥐에 감염돼 몸 안에서 증식했다. 그동안 집에서 키우는 개와 고양이, 동물원의 사자, 호랑이와 표범, 고릴라, 농장의 밍크 등 다양한 동물이 인간을 통해 코로나에 감염됐다. 하지만 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밝혀졌다. 지금까지 쥐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숙주세포의 ACE2 수용체에 결합시켜 침투하는데, 쥐의 ACE2 수용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와 결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남아공과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쥐의 ACE2 수용체에도 결합할 수 있게 됐다고 추정했다. 현재로선 코로나에 감염된 쥐가 다시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은 없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야생 쥐가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쥐가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디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쥐가 자칫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저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처음 시작해 중간 숙주 동물을 거쳐 사람에게 옮겨온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사람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동물로 넘어가 그곳에서 새로운 변이체로 진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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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 일본에 뺏기고 중국에 뺏기고… "독도, 김치, 삼계탕은 우리 것"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일본과 중국이 독도와 김치 등 지속적으로 한국 문화 등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계탕까지 '중국음식'이라고 알리고 있다. 더불어 중국은 초미세먼지마저 '한국발'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국민들이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은 "김치는 중국의 파오차이를 훔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자국의 대표적인 위키인 바이두 백과에 김치의 기원을 중국으로 서술하고 있다. 특히 번역기 등에서마저 김치를 '파오차이'로 번역되게 만드는 등의 만행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월 9일 중국의 유튜버 리쯔치는 'ChineseFood'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김치를 만드는 영상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파오차이와 김치는 제작 방식부터 완전히 다른 점을 인지해야 한다. 파오차이는 채소를 소금에 절여 발효하는 '염장 채소'에 해당한다. 더불어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가 2017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김치는 16세기 이전 조리서로 추정되는 ‘주초침저방’에서 젓갈김치 기록을 발견했다. 중국의 경우 관련 문헌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치 이전에도 중국은 1990년대부터 한복이 조선족의 의복이라며 중국 문화에 편입시키고자하는 시도를 지속해왔다. 또한 2020년에는 중국 모바일 게임인 '샤이닝니키'에서 한복을 중국 전통의상으로 소개해 논란이 됐다. 중국은 한복에 대해 '한푸'라는 중국 복장의 종류 중 하나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한푸는 당대 중국 사료에서도 "고려양의 영향을 받은 의복"이라고 설명돼있으며, 고려시대 후기부터 조선 초기 한복의 영향을 받아 한복이 명나라에 건너간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은 중국은 삼계탕마저 중국의 음식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3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중국의 네이버 같은 대형 포털사이트에 '삼계탕은 고려인삼·닭·찹쌀로 만든 중국의 오랜 광둥식 국물 요리 중 하나로, 한국에 전해진 후 가장 대표적인 한국 요리 중 하나가 됐다'고 적시된 것이 발견됐다. 서 교수는 "한국은 '삼계탕(Samge-tang)'에 '1602.32.1010'라는 HS코드를 붙여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HS코드는 국제적인 상품분류체계로, 수출 시 관세율과 FTA 원산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서 교수에 따르면 중국은 삼계탕에 대한 HS코드가 없다. 중국의 이같은 행위는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를 시도하는 것의 일종으로, 해외에서 '한국 문화'가 설 자리를 잃게 하는 것이다. 일본 또한 '독도 빼앗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고유의 글자인 '한글'을 본인들의 글자에서 파생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30일 일본 문무과학성은 내년부터 사용될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서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고교 1학년용 사회과목 교과서 대부분에는 현재도 "다케시마(竹島·일본만의 독도 명칭)는 일본 고유 영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라는 주장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교과서 검정의 경우 이같은 독도 영유권 주장이 강화, 확대된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생태환경부 산하 중국환격관측센터 연구진은 2018년 11월 1일부터 9일까지 한·중간 초미세먼지 이동 경로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에 한국발 초미세먼지가 중국 상하이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 논문을 게재하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측은 해당 기간에만 한정한데 반해, 한국 환경과학원은지난 2018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의 고농도 미세먼지 사례를 자체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외, 주로 중국의 초미세먼지가 국내에 최소 28%부터 최대 82%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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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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