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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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이에 실외에서 50인 이상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2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단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앞서 지난 5월부터 50인 이상 집회 등을 제외하고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일부 해제한 바 있으며 이번 전면해제는 지난 2020년 10월 13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도입된 이후 532일 만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을 환영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집단 감염의 우려와 코로나19 재유행이 다시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부장은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조치만 해제된 것이므로 상황이나 대상에 따라서는 권고에 따른 개인의 자율적인 착용 실천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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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9-23
  • 아베 국장 엿새 앞두고 "국장 반대" 시민 분신 시도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일본에서 선거 중 피습을 당해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국장(國葬, 나라에서 지내주는 장례식)을 반대하는 시민이 자기 몸에 스스로 불을 지르는 '분신'을 시도하는 일이 발생했다. 민영방송 TV아사히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일본 총리관저 인근 도로에서 신원 불명의 남성이 "국정 반대"라고 외치며 분신을 시도했다. 이날 오전 6시 50분께 남성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남성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불을 끄는 과정에서 근처에 있던 경찰관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이후 자신을 70대라고 밝히며 "스스로 기름을 끼얹고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나 개인은 국장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적힌 메모가 발견됐다. 한편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오는 27일로 결정돼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제 번 총리의 국장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교도통신이 이달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 국장을 반대하는 이들이 60.8%, 찬성하는 이들이 38.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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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범' 신상공개 결정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서울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지속적인 스토킹 및 협박 등을 지속해 온 끝에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전주환(31)의 신상정보가 전날(19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에 참여한 내부위원 3명·외부위원 4명 모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위원회는 "사전에 계획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이 인정됐고, 증거가 충분한 상황"이라며 "스토킹범죄 등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재범 위험성 등 공공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의자의 성명, 나이, 사진을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14일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여자 화장실을 순찰 중이던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를 받는다. 전씨와 피해자는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로, 전씨가 피해자에게 만남을 강요하는 등 스토킹을 지속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피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킹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따로 접근 금지 명령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씨는 범행 당시에는 불법촬영 혐의로 직위해제 된 상태였다. 전씨는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혐의가 인정돼 올해 2월과 7월 재판에 넘겨진 바 있으며, 이날 선고가 예정된 상황에서 선고 전날 피해자를 살해했다. 전씨는 범행에 쓰인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오래전부터 범행을 계획해왔다고 진술해 보복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해 왔다. 이후 계획범죄 정황이 드러나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보복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거나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경우 피의자가 강력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경우에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 이에 경찰은 앞으로 전씨가 언론에 노출될 경우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을 예정이며, 검찰 송치 시 마스크를 씌우지 않고 얼굴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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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0
  •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 내주 월요일 근접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 중이다.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고 예측됐던 초기와는 다르게 현재는 일본 규슈 지역쪽으로 예상 경로가 바뀐 상태다. 다만 한반도에 근접한 영향으로 경남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난마돌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860km 해상을 지나 북서진 중이다. 강도는 '강', 중심기압은 955hPa(핵토파스칼), 최대풍속은 40㎧다. 난마돌의 예상 경로를 살펴보면 고온수역을 지나며 고온다습한 공기를 받아 위력이 증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기상청은 난마돌이 17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동쪽 470km 해상에 이를 쯤 강도가 '매우 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18일에는 오키나와를 통과해 규슈 남서쪽 해상에 이르고, 19일 규슈 북부지역에 상륙, 20일께 바다로 진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단 수치예보모델 예측치 편차가 큰 상황이라 예상경로는 변동될 수 있다. 난마돌은 19일 0시부터 오전까지 한반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남해와 동해에는 강풍이 불고, 파도가 최고 10m를 넘을 수 있다. 특히 제주는 폭풍해일이 닥칠 수 있고 최대순간풍속이 20~30㎧에 달할 수 있어 호우와 강풍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난마돌로 인해 경상도 등에 30~80㎜, 최대 120㎜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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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 '스토킹' 30대 남성, 신당역 여자화장실서 역무원 살해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30대 남성 전모씨로, 범행 전 피해자에게 만남을 요구하며 스토킹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께 서울교통공사 직원 전모(31)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등은 전모씨의 범행을 계획범죄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전씨는 전날 밤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20대 여성 역무원 B씨를 쫓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사건 발생일에 신당역에서 1시간 10분 가량 머물며 피해자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흉기에 찔린 후 비상벨로 도움을 요청해 역사 직원과 사회복무요원, 시민 등이 전씨를 붙잡아 범행 약 1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약 2시간 반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범행에 쓰인 흉기를 미리 준비했고, 오래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사건 당시 전씨는 위생모를 쓴 채 피해자를 기다린 점 등을 미루어 계획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전씨와 피해자는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로, 전씨가 피해자에게 만남을 강요하는 등 스토킹을 지속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피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킹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따로 접근 금지 명령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씨는 범행 당시에는 불법촬영 혐의로 직위해제 된 상태였다. 전씨는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혐의가 인정돼 올해 2월과 7월 재판에 넘겨진 바 있으며, 이날 선고가 예정된 상황에서 선고 전날 피해자를 살해했다. 경찰은 전씨의 범행이 보복성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관계자는 "보복 범죄로 확인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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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오징어 게임, 새 역사 쓰다… '에미상' 비영어권 첫 수상까지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딱지치기', '녹색 체육복' 등을 전세계적으로 유행시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은 지난 4일(현지시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 게스트상(이유미),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함에 이어 이날(현지시간 12일, 한국시간 13일)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총 6새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징어 게임은 총 13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바 있다. 감독상은 황동혁 감독이, 남우주연상은 주연 배우 이정재에게 돌아갔다. 에미상은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진 만큼 그 후보들도 쟁쟁했다. 감독상을 받은 황 감독은 벤 스틸러(세브란스: 단절), 마크 미로드(석세션), 캐시 얀(석세션), 로렌 스카파리아(석세션), 캐린 쿠사마(옐로우재킷),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등의 후보와 겨뤘다. 한국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제레미 스트롱(석세션),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아담 스콧(세브란스: 단절),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밥 오든커크(베터 콜 사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출연 배우 중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의 수상은 아쉽게도 불발됐다. '오징어 게임'이 후보로 올랐던 각본상과 최고 영예인 작품상은 '석세션'에게 돌아갔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펼치는 드라마다. 시즌1 방영 당시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 후 28일 동안 1억1100만 개의 계정이 시청하는 등 최단기간 최다시청을 기록했다. 28일 누적 시청 시간은 16억5045만 시간이다. 시즌1의 전 세계적인 흥행에 힘입어 시즌2를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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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손담비 시동생' 이규현 코치, 미성년 성폭행 혐의 기소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42) 코치가 미성년자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7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중순 이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미성년 제자에게 과한 스킨쉽을 하는 동영상 등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건은 당초 서울 송파경찰서가 이씨를 불구속 입건한 후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으나 지난달 초 이씨의 주소지인 남양주지청으로 이청된 것으로 파악됐다. 남양주지청은 이씨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영창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연맹도 언론을 통해 내용을 접했다. 따로 민원이나 관련 제보가 들어온 건 없었다"며 사태를 파악 중이다. 현재 사실 확인을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에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조사가 이뤄지면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며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에 맞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9년 쇼트트랙 등 체육계 성폭력 사건이 알려지자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한 바 있으며, 대한체육회는 가혹행위 및 (성)폭력 근절 실행대책을 통해 성폭력 가해자를 영구제명하고 국내·외 취업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한편 이씨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규혁 씨의 동생이자 연예인 손담비 씨의 시동생이다. 그는 1998년 나가노,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했으며,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은퇴 후 코치로 활동했다. 올해는 지도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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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 태풍 '힌남노' 피해 속출… 2명 사망·9명 실종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강타한 영향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태풍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경남 등의 지역에 집중됐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힌남노로 인한 사망자는 2명, 실종자는 9명, 부상자는 1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오전 7시 57분께 퍼항 남구 오천읍 도로에서 70대 여성이 딸, 남편과 함께 대피소로 이동하던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후 1시간여만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오전 11시께 경북 경주 진형동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이 힌남노로 인한 강한 비에 쓸린 토사가 주택을 덮쳐 흙더미에 매몰돼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에서만 7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36분께 포항시 인덕동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구조를 요청했으나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또 오전 9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빼러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폭우로 침수된 상태였다. 9시 45분께에는 포항시 오천읍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나간 이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색 중이다. 울산에서는 이날 오전 1시께 울산시 울주군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2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실종됐다. 해당 남성은 음주 후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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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6
  • '역대급' 태풍 힌남노, 6일 오전 경남남해안 상륙 예상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초강력' 세기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진 중이다. 2일 기상청은 힌남노가 오는 6일 경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상륙을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대한해협을 지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조정했다. 힌남노는 발생 이후 꾸준한 변수의 등장으로 예상경로가 수시로 바뀐 바 있다. 기상청이 힌남노의 국내 상륙을 전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풍 강도는 ▲중 ▲강 ▲매우 강 ▲초강력 등 4단계로 나뉘는데, 현재는 '초강력' 상태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국내 상륙할 시에는 '강' 상태에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0hPa(헥토파스칼)과 43㎧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과거 국내에 상륙했던 태풍 중 가장 강력했던 '사라(1959년. 중심기압 최저치 951.5hPa)'와 '매미(2003년. 중심기압 최저치 954hPa)'보다 더 강할 가능성이 있어 전례없는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우진규 기상청 총괄예보관은 "한 번도 예상하지 못했던 태풍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빈틈없는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오는 6일 밤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했으나 태풍이 국내에 머무르는 기간을 정확히 예측하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420km 해상에서 '매우 강' 상태에 시속 2km로 북북서진 중이며, 기상청은 4일 오전 9시 타이베이 동북동쪽 280km 해상을 지날 때 초강력, 5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500km 해상에 이를 때 매우 강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에 머무를 경우 5일 오전 9시와 6일 오전 9시 힌남노를 기준으로 주위 바람이 25㎧ 이상으로 부는 폭풍반경은 각각 180㎞와 160㎞로 예상된다. 바람이 15㎧ 이상으로 부는 강풍반경은 420㎞와 400㎞로 중부지방 북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포함된다. 제주·남해안·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시속 180㎞ 이상인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힌남노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2일부터 4일까지 제주 100~250㎜(많은 곳은 350㎜ 이상), 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 50~150㎜, 3일부터 남해안을 제외한 경북남부·경남내륙·전남·수도권·4일부터 서해5도 20~70㎜, 3일부터는 강원영동·경북북부와 충청·전북·울릉도·독도·4일부터는 강원영서 10~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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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국민 3명 중 2명, '통화녹음 금지법' 반대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국민 약 3명 중 2명이 최근 논란이 된 '통화녹음 금지법'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녹화녹음 법안 발의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화녹음이 내부 고발 등 공익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자신을 보호할 용도로 쓰일 수 있다'며 해당 법안 발의를 반대하는 이들은 64.1%였다. 법안 발의에 찬성하는 이들은 23.6%로, '통화녹음이 협박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고, 개인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라는 의견이었다. 이 외 12.3%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 수록 반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반대한 연령대는 만18~29세로, 80.7%가 반대하고, 15.9%가 찬성했다. 이어 30대(반대 75.4%, 찬성 16.6%), 40대(반대 71.2%, 찬성 16.9%), 50대(반대 61.9%, 찬성 29.6%), 60대(반대 50.7%, 찬성 34.5%), 70세 이상(반대 40.1%, 찬성 28.2%)순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봐도 중도층(반대 71.1%), 진보층(반대 70.5%), 보수층(반대 55.3%) 모두 반대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반대 72.9%), 광주·전남·전북(반대 63.9%), 인천·경기(반대 63.3%) 등 모든 지역에서 반대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앞서 지난 18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대화 참여자 전원의 동의 없이 하는 대화 녹음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0년·자격정지 5년에 처하도록 하는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26일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통화녹음 금지법 관련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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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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