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1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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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오징어게임' 열풍… 제작사 수익은?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넷플릭스에서 사상 최초로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주)싸이런픽처스가 제작하고 넷플릭스가 유통하는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1화부터 9화까지 모든 화가 공개됐다.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됐지만, 드라마가 흥행해도 제작사에 추가 수익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징어 게임은 핼러윈 의상으로도, 드라마 속 아이템인 '달고나' 열풍, 출연 배우들 SNS 구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인기몰이가 이어지고 있지만, '유통사인 넷플릭스만 배부르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를 유통할 경우 저작권 소유자가 넷플릭스기 때문에 제작사는 리메이크나 영화 등으로 만들 수 없으며, 제작사는 드라마가 흥행해도 제작비의 10~20% 정도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넷플릭스의 수익 독점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왜 제작사들은 넷플릭스에서 유통하는 것을 선호할까? 우선적으로 '안전성'을 꼽을 수 있다. 가령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200억 원이 들어갔는데, 이를 제작사에서 전부 부담했을 경우 흥행을 하면 이득이 크지만, 흥행에 실패하게 되면 막대한 손해를 본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시스템은 200억 원을 투입했을 때 흥행에 성공하면 제작사는 제작비의 10~20%라는 안정된 수입을 가져올 수 있고, 흥행에 실패하면 모든 리스크는 넷플릭스가 지게 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영화화나 스핀오프 등 추가 제작을 통해 더 큰 흥행을 갖고오거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 저작권 자체도 넷플릭스가 가져감으로서 저작권을 독점하는 것은 헐값에 컨텐츠를 넘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 뿐 아니라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OTT 서비스 플랫폼은 매우 많으며, 거대 기업인 디즈니도 한국 시장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OTT 서비스가 많아질수록 한국 제작사들의 기회는 넷플릭스로 한정되지 않을 수 있고, 넷플릭스의 독점력을 낮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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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대구 이슬람 사원 무슬림·주민간 갈등 이어져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경북대학교 인근 이슬람 사원 건축과 관련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슬림은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고, 주민들은 역차별이라 주장해 팽팽한 의견 대립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작은 지난해 4월 무슬림 6명이 경북대학교 서문 주택가 4필지를 사들인 것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해당 부지 매입 후 종교집회장으로 이슬람 사원 건축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이슬람 사원 반대위원회를 결성하고, 이들을 포함해 이슬람 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지난 4월부터 지속적인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이슬람 사람이 무섭다", "그들은 주민들을 기만했다"며,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과 생활, 행복을 외국인의 종교에 빼앗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북대학교 인근에 거주중인 이들은 이슬람 사원이 들어설 경우 하루에 수차례 소리쳐 기도를 하는 등 소음을 유발할 것이며, 한낮에도 무슬림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것이 공포감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한, 분리수거 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인근 주민들은 무슬림에 의한 피해를 호소했다. 해당 사원은 지난 2월 대구 북구청이 일시 공사 중단조치를 내린 바 있으며, 이후 지난 7월 무슬림 유학생들과 시민단체 등이 법원에 '공사 중지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받아들였지만, 9월까지도 제대로 된 공사는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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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넷플릭스, 망사용료 패소… 요금 인상 가능성도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를 내지 않겠다며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25일 IT·미디어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김형석 부장판사)는 넷플릭스의 SKB 망 사용료를 낼 의무가 없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SKB와 망 사용료를 둘러싼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럴 경우 망 사용료를 지급하는 만큼 넷플릭스 요금 자체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0년 4분기 기준 넷플릭스의 국내 트래픽 점유율은 4.8%로, 업계에 따르면 1.8%인 네이버가 연간 약 700억원, 1.4%인 카카오가 약 300억원의 망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만약 넷플릭스가 SKB에 망 사용료를 지급할 경우 연간 1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망 사용료 부담을 이유로 요금이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익명의 관계자는 "표면적으로는 인터넷서비스업체의 승리같지만, 콘텐츠 요금 인상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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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5
  • '전동킥보드' 단속 첫날… 적발 이어져 '주의'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기준을 강화한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13일부터 시행됐다. '도로교통법' 제2조 19의 2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이다. 최고속도 25km/h 미만, 총 중량 30kg 미만인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이는 자전거 등이 해당된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으로 원동기 면허 이상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다. 이를 어길시 범칙금 10만원이 부과된다. 2인 이상 탑승할 경우 범칙금 4만원, 헬멧 미착용시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기존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음주 상태에서 전동킥보드 운전시 범칙금 3만원을 부과했으나 개정 후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은 면허정지, 0.08%는 면허 취소인 점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전동킥보드를 인도해서 주행해 행인과의 사고를 유발하는 점도 논란이 컸는데, 앞으로는 인도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전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칙적으로 전동킥보드는 인도 주행이 불가능하며, 반드시 자전거 전용 도로나 도로의 우측 가장 자리를 이용해 운행해야 한다. 교통신호 역시 지켜야한다. 인도에서 전동킥보드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12대 중과실에 해당해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단속 첫 날 경남 창원에서는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가 차량과 접촉사고가 나 20대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외에도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마포서 소속 경찰관들이 약 1시간 30분 가량 단속에 나섰는데, 총 78건을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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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3
  • 5월 가정의 달 기념일은?… 제대로 알고 챙겨보자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모두가 기다리는 5월. 공휴일이 있는데다가 각종 기념일이 껴있기도하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으로 인해 가족과 관련된 행사가 많아 '가정의 달'이라고도 불린다. 5월에 주로 챙기거나 알려져있는 기념일을 살펴보면 ▲1일 근로자의날,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날, ▲17일 성년의 날, ▲18일 5·18민주화운동기념일, ▲19일 부처님 오신날(발명의 날)이 있다. 이 외에도 ▲10일 유권자의날(바다식목일), ▲14일 식품안전의 날, ▲20일 세계인의 날, ▲21일 부부의 날, ▲25일 방재의 날, ▲31일 바다의 날 등 흔히 알려지지 않은 법정기념일이 존재한다. 어린이날은 1923년 방정환 선생을 포함한 일본 유학생 모임 '색동회'를 주축으로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며,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북돋기 위해 제정됐다. 처음에는 5월 1일로 정했다가 1927년에 변경됐다. 법정공휴일로는 1975년부터 제정됐다. 어버이날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과 노인 등을 공경하는 날로, 1956년부터 '어머니의 날'로 지정했었으나, 이후 '아버지의 날'이 거론돼 1973년 '어버이날'로 변경된 법적기념일이다. 주로 보무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선물 등을 드린다. 스승의날은 1963년 충남지역의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은사의 날'을 정한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1964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가 5월 26일을 '스승의날'로 지정했고, 1965년 5월 15일로 변경됐다. 이후 1973년 정부의 사은행사 규제로 인해 잠시 폐지됐었으나,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이 날은 주로 선후배간이나 재학생, 혹은 졸업생이 은사나 스승에게 감사하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다. 성년의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올해는 오는 17일이다.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줌과 동시에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한 날이다. 해당 기념일은 1973년부터 1974년까지 4월 20일에 시행됐으나, 1975년부터 5월 6일로 바뀌었다가 1984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에 행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주로 성인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꽃다발과 향수 등을 선물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은 1980년 5월 18일 박정희 정권 당시 광주와 전남 등을 중심으로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벌어진 항쟁을 기념하는 날이다. 부처님오신날은 초파일이라고도 불리며, BC 624년 음력 4월 8일 부처의 탄신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1월 27일 '석가탄신일'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8년 지금의 부처님오신날로 변경됐다. 5월은 특히 행사와 기념일이 많고,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며 날씨 또한 좋은 편이다. 고마움을 전하거나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만남이나 모임 등도 늘어나겠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감안하면 언텍트로 마음을 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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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4
  • 일본에 뺏기고 중국에 뺏기고… "독도, 김치, 삼계탕은 우리 것"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일본과 중국이 독도와 김치 등 지속적으로 한국 문화 등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계탕까지 '중국음식'이라고 알리고 있다. 더불어 중국은 초미세먼지마저 '한국발'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국민들이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은 "김치는 중국의 파오차이를 훔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자국의 대표적인 위키인 바이두 백과에 김치의 기원을 중국으로 서술하고 있다. 특히 번역기 등에서마저 김치를 '파오차이'로 번역되게 만드는 등의 만행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월 9일 중국의 유튜버 리쯔치는 'ChineseFood'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김치를 만드는 영상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파오차이와 김치는 제작 방식부터 완전히 다른 점을 인지해야 한다. 파오차이는 채소를 소금에 절여 발효하는 '염장 채소'에 해당한다. 더불어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가 2017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김치는 16세기 이전 조리서로 추정되는 ‘주초침저방’에서 젓갈김치 기록을 발견했다. 중국의 경우 관련 문헌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치 이전에도 중국은 1990년대부터 한복이 조선족의 의복이라며 중국 문화에 편입시키고자하는 시도를 지속해왔다. 또한 2020년에는 중국 모바일 게임인 '샤이닝니키'에서 한복을 중국 전통의상으로 소개해 논란이 됐다. 중국은 한복에 대해 '한푸'라는 중국 복장의 종류 중 하나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한푸는 당대 중국 사료에서도 "고려양의 영향을 받은 의복"이라고 설명돼있으며, 고려시대 후기부터 조선 초기 한복의 영향을 받아 한복이 명나라에 건너간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은 중국은 삼계탕마저 중국의 음식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3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중국의 네이버 같은 대형 포털사이트에 '삼계탕은 고려인삼·닭·찹쌀로 만든 중국의 오랜 광둥식 국물 요리 중 하나로, 한국에 전해진 후 가장 대표적인 한국 요리 중 하나가 됐다'고 적시된 것이 발견됐다. 서 교수는 "한국은 '삼계탕(Samge-tang)'에 '1602.32.1010'라는 HS코드를 붙여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HS코드는 국제적인 상품분류체계로, 수출 시 관세율과 FTA 원산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서 교수에 따르면 중국은 삼계탕에 대한 HS코드가 없다. 중국의 이같은 행위는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를 시도하는 것의 일종으로, 해외에서 '한국 문화'가 설 자리를 잃게 하는 것이다. 일본 또한 '독도 빼앗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고유의 글자인 '한글'을 본인들의 글자에서 파생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30일 일본 문무과학성은 내년부터 사용될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서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고교 1학년용 사회과목 교과서 대부분에는 현재도 "다케시마(竹島·일본만의 독도 명칭)는 일본 고유 영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라는 주장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교과서 검정의 경우 이같은 독도 영유권 주장이 강화, 확대된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생태환경부 산하 중국환격관측센터 연구진은 2018년 11월 1일부터 9일까지 한·중간 초미세먼지 이동 경로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에 한국발 초미세먼지가 중국 상하이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 논문을 게재하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측은 해당 기간에만 한정한데 반해, 한국 환경과학원은지난 2018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의 고농도 미세먼지 사례를 자체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외, 주로 중국의 초미세먼지가 국내에 최소 28%부터 최대 82%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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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 韓마리킴 디지털 그림 6억 낙찰, 가상화폐의 활용 가시화되나
    크리스티 경매에서 785억원에 낙찰된 비플의 작품(왼쪽)과 국내 첫 NFT 미술품 경매에서 6억에 낙찰된 마리킴의 'Missing and found'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전 세계적으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열풍이 불면서 예술 분야를 뒤흔들고 있다. 코로나19(COVID-19)와 맞물려 NFT 시장이 커지면서 '제2의 비트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세계적 경매업체 크리스티가 진행한 NFT 예술품 경매에서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본명 마이클 윈켈만)의 작품이 최초 100달러 수준에서 시작해 최종 6930만달러(약 785억원)에 낙찰됐다.낙찰된 작품명은 ‘매일-첫 5000일(Everydays-The First 5000 Days)’이다. 용량 300메가바이트(MB) 이미지(JPG) 파일로 자유롭게 복사할 수 있지만, NFT화돼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파일은 하나뿐이다. NFT는 기존의 가상자산(암호화폐)과 달리 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다. NFT가 적용된 코인은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값에 따라 코인마다 가치가 달라진다.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희소성을 부여할 수 있다. 예술품 등 다양한 거래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NFT가 각광받는 것은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기반해 진품 여부를 쉽게 입증할 수 있고 소유자에게 독자적 가치를 주기 때문이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여자친구이자 캐나다 가수인 그라임스도 NFT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그림 10점을 경매에 부쳐 20분만에 65억원을 벌어들였다. 앞서 경매를 진행했던 크리스티의 라이벌 업체인 소더비도 NFT 시장에 뛰어 들었다. 찰스 스튜어트 소더비 CEO는 20년 이상 디지털 예술 작품을 만들어 온 신원 미상의 작가인 ‘Pak’과 협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본격적인 경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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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9
  • 발등에 불 떨어진 K-OTT시장, 유튜브, 넷플릭스 이겨낼 수 있을까?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 업체인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으로 확실한 인기몰이를 이어가면서다. 국내 OTT 시장 역시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놀이터로 전락한 지 오래다. 이에 국내 OTT 업체들은 경쟁사와 함께 '적과의 동침'까지 감행하면서 안방시장 사수에 올인하고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자사의 구독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CJ E&M의 OTT 서비스인 '티빙'을 추가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3,900원을 내면 네이버 인터넷만화(웹툰) 이용권, 네이버 쇼핑 할인 혜택, 음원 무료 듣기 등 다양한 네이버 유료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다. 네이버는 자사의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해오고 있지만, 콘텐츠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타사 서비스인 티빙을 추가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지난해 CJ그룹과의 약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교환하는 상호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이버는 이 가운데 1,500억원을 CJ ENM의 주식 취득에 사용했다. 또한 CJ ENM의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에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의 공동 운영 OTT인 웨이브도 카카오와 제휴 폭을 넓혀가고 있다. SK텔레콤은 2019년 카카오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자체 콘텐츠를 웨이브에 공급하는 협력도 진행한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에서 경쟁을 벌여왔던 OTT 서비스들도 최근 한국OTT협의회를 발족하고 정책·규제 이슈에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이들은 특히 OTT 관련 규제에서 넷플릭스 등 해외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 역차별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국내 업체들이 힘을 모으고 나선 이유는 OTT 양대산맥인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시장 지배력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2020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은 2019년 81.2%에서 2020년 92.7%로 11.5%포인트(p) 증가한 가운데 일주일 평균 이용시간도 4.5시간에서 6.0시간으로 늘었다. 전체 이용 시간은 늘었지만, 업체별 희비는 극명하다. 지난해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이용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각각 87.9%와 17%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p와 9.6%p 급증했다. 반면 2019년 2위였던 네이버는 36.1%에서 30.2%로 하락했고, 아프리카TV도 17.8%에서 10.4%로 줄었다. 웨이브 역시 4.2%에서 3.2%로 점유율을 잃었다. 국내 업체들의 각사 경쟁력만으로는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나 매년 20조원 이상을 콘텐츠에 투자하는 넷플릭스와 맞서긴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증명된 셈이다. 넷플릭스는 2015년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8,000억원 자금을 K 콘텐츠 수급에 사용했다. 올해도 5,000억원을 추가로 책정한 상태다. 여기에 디즈니플러스까지 연내 국내 이동통신사와 제휴하는 방식으로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한국 K-OTT시장은 이제 과거와 달리 외국 기업들의 진출을 이겨내야할 시점이 왔다. 과연 어떤 방법으로 이를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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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 ‘위드 코로나’ 시대, 어떻게든 공연은 계속 된다.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에 공연장들이 다시 도약한다. 새로운 해를 맞으며 공연을 올리는 것에 소극적일 수도 있었지만, 공연장들은 ‘시즌제’를 통해 한 해 살림을 다시 펼쳐놓기 시작했다. 팬데믹과 함께 지난 한 해 공연 취소와 연기를 수없이 반복했고 온라인 공연이 새 시대의 화두가 됐지만, ‘오프라인 공연장’의 문을 닫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온라인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하면 할수록 내리는 결론은 세종문화회관은 오프라인에 더 집중했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2016년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세종시즌’은 서울시오페라단의 ‘로미오와 줄리엣’(3.25~28, 대극장)을 시작으로 총 56편 393회의 공연과 7편의 전시를 선보인다. 공공 공연장으로 세종문화회관 역시 지난 한 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면서도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 1차 유행 전인 1월 30일 공연장 최초로 대규모 방역을 실시했고,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모바일 티켓과 스피트 게이트를 도입했다. 지난 한 해 수많은 공연이 취소되면서도 605회의 공연을 열었고, 22만 8000여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단 한 건도 없었다.김 사장은 “공연장이라는 하드웨어를 가진 세종문화회관의 역할은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올해도 관객이 들어올 여건이 된다면 가급적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 공연장을 폐쇄 조치할 때까지 ‘우리는 무조건 연다’는 기조다”라며 “최대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고, 공연장을 열라고 하면 제일 먼저 열 수 있게 준비를 해두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하드웨어와 함께 마련한 것은 소프트웨어다. 특히 세종문화회관에선 홍콩필하모닉, 홍콩발레단 등 8개 홍콩 예술단체를 초청하는 ‘홍콩위크’(8월 27일~9월 5일), 지난해 취소됐던 빈 필하모닉 내한공연 ‘빈 필하모닉 & 리카르도 무티’(11월 14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11월 17일~12월 5일)이 예정돼있다. 해외 예술단체의 입국이 쉽지 않은 코로나 시대에 눈길이 가는 대형 프로젝트다. 레퍼토리 시즌제 2년차를 맞은 경기아트센터 역시 4개 예술단(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과 공연사업팀(GGAC 기획), 국악원사업팀(GGGC 기획)의 작품 35건, 총 100여회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일상 회복의 간절함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시즌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시즌제에선 창작뮤지컬 ‘유월’(2월 27~28일),경기도극단의 시즌 첫 작품으로 2020년 페스티벌 도쿄 공식 초청작 연극 ‘신의 막내딸 아네모네’(3월6일 ~3월 10일, 대극장)를 시작으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시나위 일렉트로니카’(4.9 – 4.10, 대극장)가 이어지고 하반기엔 소리꾼 고영열의 단독 공연(9월 4일)이 이어진다. 코로나로 인하여 침체된 공연 업계에 어떻게든 중단된 공연을 재개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공연업계의 또 다른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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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3
  • 코로나 1년… '언택트' 명절 문화, 얼마나 바뀌었나?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그 사이 두 번의 명절이 지나갔고, 1년이 지난 설날. '언택트' 명절 문화가 어떻게 변했을까? ■ 간소화된 차례상… '언택트' 제사도 무릇 전통적인 차례상이란 대추와 밤, 배, 곶감, 사과 등을 비롯해 포, 탕, 잡채, 국, 술잔 등 거진 스무가지의 음식이 올라가곤 했다. 근래 들어서는 차례상 간소화와 고인이 생전 좋아하던 음식을 올리자는 움직임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3일 한국국학진흥원은 전통 제례 문화 지침서 '주자가례'에 따르면 설 차례상에 술과 차 한 잔, 과일 한 쟁반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갓집보다 일반 가정의 차례상이 과도한 점과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모임이 어려워진 점 등을 근거로 차례상 간소화를 권고했다. 차례상이 스트레스와 잦은 다툼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사회문제 초래 시 개선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지난 2019년에는 SBS가 '성균관 추천 차례상'이라며 차례상 음식으로 떡국과 술, 말린 포, 과일, 고기 한 접시 정도를 권유한 바 있다. '전통 차례상'으로 불리는 차례상이 아직까지 이어져오는 차례상과 다른 부분이 보이며, '무조건 많이 올린다고 정성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모님이 생전 좋아하시던 음식으로 차립니다'라며 전통적인 명절 음식대신 피자, 햄버거 등을 차례상에 올렸다는 인증 게시글이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코로나19로 가족 모임이 어려워지자 '영상통화' 기능과 차례 음식 사진 등으로 대처하는 경우까지 보여 앞으로 차례상 문화가 더 변화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 성묘도 온라인으로… 기리는 마음은 '동일' 비대면 트랜드가 확산되자 추모와 성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도 확산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 진흥원에서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해당 시스템에서는 ▲ 장사정보 서비스 ▲ 장사시설 서비스 ▲ 화장예약 서비스 ▲ 온라인 추모·성묘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홈페이지에서 추모·성묘 서비스 클릭 후 추모관 관리를 통해 추모관을 등록한다. 그 후 꾸미기 기능을 통해 고인의 영정사진을 등록하고, 차례상이나 앨범 등을 꾸밀 수 있다. 이후 꾸며진 화면을 통해 성묘나 추모를 진행하면 된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외에도 추모관마다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어 이번 명절은 온라인을 이용해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5인 이상 모임 금지에도 며느리는 아직도 괴로워… '대리 신고'까지 코로나19가 잠잠해져도 1년 전 설날, 반년 전 추석과 비교하면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14일까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적용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시댁 방문을 고민하는 며느리들이 여전히 비일비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인 이상 모임 금지에도 불구하고 시댁에서 부른다'며 '집합 금지를 설명해드려도 막무가내로 오라고 한다. 눈치보면서 가는게 현실이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자식들을 보고 싶은 부모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나라에서 굳이 가지 말라고 하는데다가 감염의 위험성도 있고, 특히 애가 있는 경우엔 더더욱 부담된다는 것이 며느리들의 입장이다. 또한 이런 명절 가족 모임의 경우 가정집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5인 이상 단속이 어려운 점을 토로하며, '전부 신고할 거다', '대신이라도 신고해 드리겠다'는 반응들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잠식이 2~3년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의견들과 언택트 트렌드의 확산 등을 종합해봤을 때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차례 문화와 가족 모임이 변화할 가능성이 엿보이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변화 리더십을 보여줘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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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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