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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속 '좀비세포' 제어해 노화 막는다. 기대 수명 늘어나는 계기되나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국내 연구진이 노화의 핵심 기전을 밝혀내 ‘무병장수'라는 인류의 오랜 숙원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서울대학교는 생명과학부 강찬희 교수 연구팀이 노화 세포의 특성을 유지하는 새로운 조절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노화세포 제어를 통한 노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는‘국제질병분류’에 노화를 공식적으로(Code MG2A: Old age) 포함시켜 노화 극복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이러한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것이 바로 ‘몸속의 좀비세포’라 불리는 노화 세포의 제거다. ‘세포 노화’란 정상세포가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아 분열을 영구히 멈추는 현상으로, 젊을 때는 면역 시스템이 노화세포를 제거해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러한 면역체계의 감시를 벗어난 노화 세포가 축적되는데 암, 심혈관계 질환, 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노화연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최근 노화세포 제거 즉 ‘세노라이시스(senolysis)’를 통해 노화 및 노화연관 질환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다만 노화세포는 정상세포와는 달리 여러 스트레스에 대한 강한 저항성을 갖고 있어 잘 죽지 않는다. ‘노화연관 분비표현형’이라 불리는 다양한 인자를 분비해 마치 영화 속 '좀비'처럼 주변 정상세포를 노화세포 또는 암세포로 변형시킬 수 있는 특성이 있기에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노화세포의 특성을 유지하는‘스트레스 지원 네트워크’ 규명을 위해, 세포 노화 반응 시 특이적으로 안정성이 변화되는 인자에 주목하였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선택적 오토파지 표적 발굴 플랫폼’을 새롭게 개발해 세포 노화 반응 시 오토파지(세포 내 ‘핵심 분해 공장’)에 의해 안정성이 크게 감소하는 인자들을 다수 발굴했다. 연구진은 추가 연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인자들의 분해가 노화세포의 활성산소 및 단백질 독성에 대한 스트레스 저항성을 크게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주변 세포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다양한 염증 유발 인자의 분비를 크게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각 인자의 선택적 분해를 인위적으로 저해했을 때 노화세포는 특유의 좀비 활성을 잃고 정상세포와 유사한 반응을 보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조절이 대표적 노화 연관 질환으로 알려진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조직에서도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강찬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선택적 오토파지 조절을 통해 노화의 주요 원인인 노화 세포의 활성을 제어할 수 있음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세노라이시스 전략 수립에 힘쓸 것”이라며 “선택적 오토파지 표적 플랫폼은 암세포의 특성 조절 기전을 찾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최고 권위지 셀(Cell)의 자매지인 ‘디벨롭멘탈 셀(Developmental Cell)’지에 29일자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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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 코로나19 신규확진 700명 넘어… "특단 조치 필요"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1명으로, 869명을 기록했던 지난 1월 7일 이후 97만에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731명의 확진자 중 수도권은 509명으로, 서울245명, 경기 238명, 인천 26명이다. 비수도권은 총 205명이며, 부산 48명, 울산 30명, 경남 27명 등 경상도 쪽에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으로, 6~700명대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져 온 '3차 유행'이 일일 신규확진 2~300명까지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4차 유행'을 코앞에 둔 모양새다. 이에 정부는 거리두기 격상과 9시 이후 영업제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금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고 거리두기 조정이나 방역조치 즉,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한 강화 부분을 같이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감염들의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주로 직장, 학교, 교회, 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정부가 어떤 세부 방침을 내세울지 주목된다. 만약 전처럼 9시 영업제한을 시행할 경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이같은 우려를 비치며 개개인의 이동 자제, 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참여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백신 공급과 혈전 생성 등으로 백신 접종에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혈전 생성과의 연관성이 제기돼 국내에서는 30세 미만을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했다. 화이자 백신은 75세 이상에게 접종을 진행중이며, 최근 국내에서 승인 심사를 마친 존슨앤드존슨-얀센사의 백신의 경우 미국에서 접종 후 희귀 혈전증 사례가 6건 발생돼 일시적인 접종 중단을 권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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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4
  • 변이 코로나, 개·고양이 이어 쥐에게도 감염확인 외부활동 주의해야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최근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동물에게도 감염된다는 사실이 잇따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동물이 치명적인 변이 바이러스가 생겨날 저장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앞서 사람을 통해 코로나에 감염된 밍크가 역으로 변이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긴 사례가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지는 지난 31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에서 시작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쥐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에티엔느 시몬-로리에르 박사 연구진은 최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에 여러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실험용 생쥐에게 감염시킨 실험 결과를 올렸다. 생쥐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나 영국에서 나온 B.1.1.7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 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B.1.351 변이 바이러스와 브라질에서 유래한 P1 변이 바이러스는 생쥐에 감염돼 몸 안에서 증식했다. 그동안 집에서 키우는 개와 고양이, 동물원의 사자, 호랑이와 표범, 고릴라, 농장의 밍크 등 다양한 동물이 인간을 통해 코로나에 감염됐다. 하지만 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밝혀졌다. 지금까지 쥐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숙주세포의 ACE2 수용체에 결합시켜 침투하는데, 쥐의 ACE2 수용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와 결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남아공과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쥐의 ACE2 수용체에도 결합할 수 있게 됐다고 추정했다. 현재로선 코로나에 감염된 쥐가 다시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은 없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야생 쥐가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쥐가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디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쥐가 자칫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저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처음 시작해 중간 숙주 동물을 거쳐 사람에게 옮겨온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사람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동물로 넘어가 그곳에서 새로운 변이체로 진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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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 중국발 황사에 18일까지 영향받아… 중국은 "몽골탓"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에 이어 황사주의보를 유의해야하는 가운데 중국은 황사의 근원이 몽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인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18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중국 기상대는 이번 황사가 최근 10년간 발생한 황사중 가장 강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전날 오후 전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으며, 일평균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국발 황사'라는 표현에 중국 정부가 발끈하고 나섰다. 1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기상국 국가기후센터 쑹롄춘 주임이 이번 황사와 관련해 "기상 위성의 모니터링 결과 몽골이 황사의 근원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밝힌 것을 보도했다. 또한 쑹 주임은 이번 대규모 황사의 조건에 대해 몽골의 높은 표면 온도와 낮은 강수량, 강한 바람 등이 담긴 기상 관측 결과를 근거로 들며 황사의 원인은 몽골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중국 매체들도 몽골의 생태문제를 지적하며 '몽골에서 시작된 황사로 인해 중국도 피해를 받고있다'는 입장을 비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외출하고 귀가했을때는 바로 샤워나 세안을 통해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것이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한 비염, 기관지염, 천식,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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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7
  • 코로나블루 우울증 증가…걷기, 산책 등 가벼운 중요해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니더라도 봄철에는 우울증이 더 심해진다. 포근한 기온 속에 만물이 깨어나는 '계절의 여왕' 봄이지만 오히려 우울증이 심해지고 자살률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3월부터 6월까지 주로 봄철에 극단적 선택이 증가하며 같은 기간에 우울증 치료를 위해 신경정신과 방문하는 비율도 올라간다. 이렇게 봄철에 우울증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보통 봄이 주는 주위 분위기에 자신을 비교했을 때 동조하지 못하고, 내적 자아의 불안한 상태가 소외감을 야기해 우울감이 오히려 심해지게 된다. 또한 감정의 기복이 있는 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조증으로 들떠 있는 만큼 우울증을 앓게 되면 더 큰 우울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조울증이 악화된다. 이런 상태라면 유산소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 하루에 30분씩 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면 우울한 감정을 날리는 데 좋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 포르투갈 연구팀이 우울증 약으로도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우울증 환자 1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한쪽은 약을 먹고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하고, 다른 한쪽은 약만 먹도록 했다. 유산소운동은 일주일에 5일 동안 30~45분씩 했으며 주로 걷기였다. 그 결과, 약만 먹은 사람들은 여전히 우울해 했지만 주기적으로 걷고 약도 먹은 사람들은 증상이 26%나 개선됐다. 또 브라질에서 건강한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신체 운동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68%나 낮았다. 한편으로 운동을 한 여성은 24% 정도 우울증 위험이 낮았다. 마지막으로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에서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연구에서는 좀 더 활발한 사람일수록 우울증 증상의 정도가 더 낮았다. 유산소운동을 하면 우울증 위험이 줄어드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이론은 우울증은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는데 걷기 같은 운동을 하면 몸속 염증이 줄어들고 우울증 증상도 아울러 줄어든다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 블루와 같은 신조어가 탄생할 만큼 외부활동에 제한으로 인하여 생긴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많은 이들이 활동하는 장소를 피하여야 하지만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거나, 방역수칙을 갖춘 시설등을 활용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마련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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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 "다가오는 봄, 건강 챙기세요"… 봄철 질환 주의해야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어느덧 3월 중순에 접어들고, 꽃이 피며 봄을 알리고 있다. 아직 일교차가 크고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화돼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봄에 노출되는 질환은 뭐가 있을까? 대표적으로는 꽃가루와 먼지 알레르기,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발진, 천식, 감기, 수족구 등이 있다. 우선 꽃가루와 먼지 등의 알레르기와 비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우선 실내 환기에 신경써야 한다. 가구 등 집 안에서 나오는 먼지나 오염물질이 실외보다 많은 경우가 있어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은 날 하루 3번 정도는 환기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영·유아는 손·발등에 물집이 잡히는 수족구에 노출될 수 있는데, 정수된 물을 섭취하고, 손·발을 잘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 피부 질환의 경우 건조해지는 날씨와 꽃가루·황사로 인해 각종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는 이들도 많다. 특히 자외선은 여름에 심하다고 알려진 자외선이 의외로 봄철에 강해 기미와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는 외출 후 폼클렌저을 이용해 먼지를 잘 닦아줘야 하며, 수분 함량이 높은 보습제로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지만, 기미와 주근깨, 잡티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활용해야 한다. 또한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체내 수분을 유지시켜주고, 노폐물 배출을 통해 컨디션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물은 하루 2리터 이상, 미지근한 물이 건강에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행위는 춘곤증이나 소화불량 등 자주 겪을 수 있는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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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0
  • 오늘 오전 9시 백신 접종 시작, 코로나로 벗어날 수 있을까?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정부가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우선 접종대상은 만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약 29만명이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면에서 일상 복귀를 위한 첫 행보가 시작됐다. 정부는 앞서 올 가을까지 국민 70% 이상 접종을 완료하고 11월까지 감염확산을 자연스럽게 억제할 수 있는 '집단면역'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가운데 예방접종 첫 날인 26일 오전 9시부터 하루 동안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5266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접종을 받는다. 정부가 미리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선 요양시설 종사자 60명 정도가 이날 접종을 하게 된다. 도봉구는 앞서 몇몇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났던 곳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 날부터 지난 25일 백신을 배송받은 292개 요양병원도 자체 접종계획에 따라 5일 내로 백신 투여를 진행하게 된다. 모두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하고 2차 접종은 8∼12주 간격을 두고 진행한다.또 이날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화이자 백신 5만8500만명분이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전선에 있는 의료진 약 5만4500명에게 3월 20일까지 접종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3주 뒤가 된다. 27일 첫 접종일에는 우선 의료진 300명이 백신을 맞는다. 추정 예방효과율 63.2% '집단면역' 가능 수준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의 입소자·종사자 28만9480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5만4498명(27일부터 접종, 화이자 백신) 등 접종 '1순위군' 총 34만3978명이 차례로 백신을 맞는다.이는 예방접종을 동의한 수로, 25일까지 각각의 접종 동의율은 93.7%, 95.8%를 기록했다. 정부가 지난 20일 발표했던 93.6%, 94.6%보다 동의율이 증가한 상황이다.따라서 전체 접종 동의율은 기존 93.8%에서 94%로 0.2%포인트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효과율 62%와 화이자 백신의 효과율 95%를 적용하면 전체 예방효과율은 63.2%로 '집단감염' 효력 발생이 가능한 수준이다. 정부는 전국민 대비 60% 이상이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를 보유할 때 집단면역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의료기관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도 3월초부터 접종을 받는 1순위 대상이다. 정부는 40만명이 넘는 이들에 대한 접종 동의여부를 집계하고 있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에서 "고위험의료기관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대상자의 등록 확정 절차는 2월 말까지 진행된다"며 "접종 대상자 등록 현황과 동의율을 그 이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가 국민의 숨통을 조여오면서 억제되어있던 경제 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당분간 코로나대비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겠지만,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과거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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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6
  • 봉인된 첫 백신, 전국 요양병원·보건소로 국내 최초 백신 출하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국내 기업이 생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4일 오전 처음 출하돼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으로의 수송이 시작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공장에서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지사,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출하식이 열렸다.행사장에는 백신을 실은 대형 수송 차량이 자리했다. 차량 저장고에는 '국내 최초 허가,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 우리 기업이 생산,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공급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센터 출입문 앞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진 채 수십 명의 경찰과 무장한 군인들이 센터 안팎에 일정 간격으로 배치돼 외부인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일부는 센터 앞 주차장에 세워진 1t 탑차 7대의 측면과 후면에 '의약품 운반차량(코로나19백신)'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이기도 했다.직원 20∼30명도 'COVID-19 백신 안전 수송' 문구가 적힌 노란색 조끼를 착용한 채 백신 입고에 만전을 기했다. 한 직원은 "백신 입고와 관련한 사항은 일절 언급하지 못하게 돼 있다. 주차장의 1t 탑차는 예비차량"이라며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꼈다. 낮 12시 34분께 안동 공장을 출발한 5t 트럭이 2시간여 만에 센터에 도착했고 백신이 담긴 냉장 컨테이너는 지게차에 실려 센터에 입고됐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트럭에는 예비용 냉장 컨테이너 1대도 추가로 마련됐다. 이날 입고한 물량은 15만명분(30만회분)으로 25일 새벽까지 보관된 뒤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에 보내진다.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의 전문인력 40여명은 밤샘 작업을 거쳐 소분 포장을 마치게 된다. 수송작업은 50여대의 1t 탑차를 이용해 25일 오전 5시 30분부터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로 옮겨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두 75만명분(150만회분)으로 닷새간 안동 공장에서 출하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송을 총괄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한 관계자는 "이천에 위치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파트너 관계"라며 "전국으로 백신을 수송하기에 위치적으로 가장 적합하고 백신 보관 시설이 우수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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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1명…잡히지 않는 코로나 4차 파동 이어지나
    1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와 동일한 수치로, 하루 확진자가 연속으로 600명대로 나온 것은 1월 초순(1.8∼10, 각 674명, 641명, 657명)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556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21명)과 동일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으로, 공교롭게도 지역발생·해외유입·전체 신규 확진자 숫자가 전날과 똑같았다. 전날도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었다. 설 연휴(2.11∼14) 기간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4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급속히 증가했다. 최근 1주일(2.12∼18)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03명→362명→326명→343명→457명→621명→621명을 나타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9명, 경기 237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32명으로 전날(415명)보다 17명 늘어나며 400명대를 유지했다. 432명 자체는 지난달 8일(452명) 이후 41일 만에 최다 수치다. 비수도권은 부산·충남 각 28명, 경북 22명, 충북 16명, 광주·대전 각 12명, 대구 9명, 경남 7명, 울산 6명, 전북·제주 각 5명, 전남 4명, 강원 3명, 세종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58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서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서울(6명), 경기·광주(각 4명), 인천·강원·충북·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5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19명, 외국인이 12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54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위중증 환자는 8명 감소해 총 161명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코로나를 완벽하게 잡지 못하고 집단면역계획을 수리하면서 접종시기까지 뒤로 미루어지고 있다. 날씨가 풀리는 3월~4월을 기점으로 다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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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1-02-18
  • 영양정보 확인, 나트륨 섭취 줄이기의 지름길!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생애주기별로 나트륨 섭취량을 심층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나트륨 2,000mg, 소금 5g)보다 높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연령층과 요인 등을 파악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으며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성별, 연령별, 식행태별 나트륨 섭취량 ▲영양표시 사용여부, 야식 섭취여부, 음주 여부 등을 분석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영양표시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영양성분 DB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외식 등의 식품업체에서도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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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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