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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4차산업 기사

  • 누리호 2027년까지 반복발사… 기술 이전 나선다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달 21일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관련 기술을 민간에 이전키로 했다. 7일 정부는 제42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어 민간 기업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앞당긴다는 취지로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 계획'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추진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먼저 6873억8000만원의 예산 투입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 계획'은 해당 사업에 선정될 경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2027년까지 누리호를 4차례 추가 발사하며 발사체 설계와 제작, 시험, 발사운영 등에 관련된 기술을 항우연에서 이전받게 된다. 체계종합기업 공고는 7월 말 나라장터에 게시될 예정이며, 입찰 참여 자격은 국내 기업 중 한국형발사체 시스템이나 서브시스템, 지상시스템 등의 구성품 등을 제작 또는 총조립해 납품한 실적이 있거나, 계약해서 개발하고 있는 기업만 가능하다. 더불어 최근 5년간 총 3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어 우주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추진계획안'은 발사체 특화지구와 위성 특화지구를 지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정부가 후보지를 도출한 후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한다. 이후 8월에 국가우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하며, 과기부는 9월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지금이 우리나라 우주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이라고 판단된다"며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만전을 기해 우리나라가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주 경제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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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7
  • 누리호 발사 무산… 센서 신호이상 발견돼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16일 발사 예정이었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가 무산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지난 15일 오후 5시 20분께 브리핑을 열고 "오후 2시 5분께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 상태로는 발사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발사체가 기립하면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값이 변해야하는데, 동일한 값을 나타내는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산회제 레벨센서란, 산화제 탱크 내부에 충전되는 산화제의 수위를 계측하는 설비다. 또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발사체 기립 상태에서 원인 파악잉 어려워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 후 점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 본부장은 원인 가능성에 대해 센서 자체 이상, 연결 케이블 문제, 터미널 박스 이상 등 다양한 이유로 추측하고 있다. 이번 이상으로 원인 파악이 늦어질 경우 누리호의 2차 발사 시도는 불투명해질 예정이다. 항우연은 이날(16일) 누리호 문제 원인을 찾기 위한 점검에 착수했다. 누리호는 전날 밤 조립동으로 옮겨졌으며, 이날 오전 조립동 내 작업대로 옮겨 오후부터 문제 원인 파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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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루나 2.0' 출시 강행… 가격변동 심해 우려 지속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99.99%의 가치 하락으로 상장 폐지됐던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C)가 '루나 2.0'(LUNA)으로 돌아왔다. 업계에서 비판을 받던 루나 2.0 출시는 반대 속 강행으로 시장에 출시됐지만, 가격 변동성이 크고,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8일 루나 2.0은 쿠코인·후오비 등 외국 주요 거래소에 1개당 17.8달러에 상장됐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상장 직후 13.39달러까지 떨어졌다가 19.70달러까지 상승했다. 같은날 최저가는 3.97달러로, 이후 30일 오후 1시 30분 기준 5.68달러(한화 7064.08원)에 거래되고 있다. 급등과 급락을 반복한 이후에는 4~6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추세다. 발행사 테라폼랩스에 따르면 루나 2.0의 시가총액은 약 12억2000만달러이며, 최근 24시간 사이 거래량은 1억4492만 달러 수준이다. 한편, 테라폼랩스의 한국산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는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이 약 58조원 증발하는 등 거래조차 불가능한 '휴지조각'이 돼버려 일부 투자자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큰 논란과 비판을 불러왔다. 이에 지난 13일 테라폼랩스 권도형 CEO 투자자들에게 사과한 후 지난 19일 '테라 부활 계획2'를 냈으며, 찬성 65.50%로 투표 승인을 받아 '루나 2.0' 출시를 강행해 우려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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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0
  • 비트코인, 4000만원 선 붕괴… 9개월여만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12일 오전 9시께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큰 하락장을 보인 7월 26일 이후 약 9개월여 만이다. 이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3970만원까지 하락했으나, 오전 9시께 3986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는 3949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자 비트코인도 같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도 이날 비트코인은 3만달러 선이 붕괴됐으며, 시가총액 2위 규모인 이더리움은 약 9% 하락한 281만원 대에 거래 중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8.3% 올랐다.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02%,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1.65% 떨어졌다. 특히 이날 한국산 가상화폐인 루나와 테라가 급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현지시간 11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루나는 97% 폭락한 1달러 대, 테라는 거의 반토막이 난 60센트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러한 가상화폐 폭락으로 인해 가상화폐로 돈을 벌어들인 부호들의 재산도 급감하고 있다. 같은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의 지난해 11월 기준 127억달러였으나, 현재는 22억달러로 줄어들었다. 공동창업자인 프레드 에어섬의 자산도 올해 들어 60% 넘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가상화폐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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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모두의 꿈을 담아…' 누리호, 오늘 오후 5시 발사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21일 오후 5시 우주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우주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누리호는 중량 200t, 길이 47.2m, 최대직경은 3.5m의 한국형 우주 발사체다. 이번에는 1.5t급 인공위성을 600~800km 상공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목할 점은 우주 발사체가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점, 누리호가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점이다. 특히 누리호는 11년 7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쳐 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끝에 지난 2018년 11월 28일 시험발사체 발사에 성공, 올해 3월 25일 1단 종합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누리호는 총 3단부로 구성돼 있으며, 추력 75t급 액체엔진 4기로 이뤄진 1단부, 추력 75t급 액체엔진 하나로 이뤄진 2단부, 추력 7t급 액체엔진이 달린 3단부다. 이 엔진은 설계, 제작, 시험 등 전 개발 과정을 국내 연구진과 기업이 담당했다. 또한 누리호의 탱크도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제2발사대도 설계와 제작 모두 국내 기업이 담당했다. 발사에 앞서 전날 무진동 트랜스포터로 발사체를 운반해 12층 높이(48m)에 기립장치로 발사체를 연결하고, 충전 과정을 점검했다. 이어 연료 주입 전 발사체가 쓰러지지 않게 지상고정장치를 활용해 하부 고리 4개로 발사체를 고정했다. 이날은 발사체를 충전하고, 플랫폼 회수 후 기립·운반장치를 수평화했으며, 발사 2시간 전부터 연료탱크 충전, 발사 1시간 전 누리호를 지지해주는 이렉터 철수와 산화제 충전이 진행된 후 발사 10분 전부터 카운트다운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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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1
  • 한국 세계 최초 ‘초강력 레이저’ 신기록 달성 개발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국내 연구진이 레이저 세기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를 통해 레이저 기술은 극한 물리현상 탐구의 이정표라 할 수 있는 제곱센티미터 당 1023 와트(1023 W/cm2)대로 진입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초강력 레이저과학 연구단 남창희 단장(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연구팀이 초강력 레이저를 1.1×1023 W/cm2 세기로 모으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1023 W/cm2 이상의 레이저 세기에서는 극도로 강한 전기장이 형성, 양자전기동역학 이론이 예측하는 물리 현상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S 초강력 레이저과학 연구단은 지난 2016년 4 페타와트(PW) 레이저 개발에 성공,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보유하고 있다. 4 PW는 전 세계 발전 용량의 1천 배에 해당하는 출력이다. 레이저의 ‘세기’는 출력을 얼마나 작은 공간에 집중시키는지를 의미하며, 각종 물리 현상 탐구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2004년 미국 미시간 대학이 1022 W/cm2 세기에 처음 도달한 이후 지금까지 1023 W/cm2 에 도달한 연구진은 없었다. 현재 유럽연합의 ELI 빔라인, 미국의 EP-OPAL, 중국의 SEL 등이 1023 W/cm2 레이저를 목표로 건설 중이다. 강력한 레이저 세기의 구현을 위해서는 에너지를 가능한 한 짧은 시간과 좁은 공간에 압축해 순간적으로 최대의 에너지를 내야 한다. 초강력 레이저가 펨토 초(10~15초 동안 지속되는 레이저) 동안 지속되는 이유다. 그러나 빔의 증폭전송 과정에서 공간적인 위상 왜곡이 발생해, 레이저 빔을 좁은 공간에 모으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경 변형거울과 대구경 비축 포물면 거울을 새롭게 제작했다. 대구경 변형거울은 레이저 빔의 파면 왜곡을 높은 분해능으로 보정하는 데에, 대구경 비축 포물면 거울은 레이저 빔의 효율적 집속에 각각 사용된다. 그 결과 4 페타와트 레이저 빔을 지름 1 마이크로미터의 초소형 공간에 모을 수 있었다. 이는 이전에 같은 레이저를 지름 1.5 마이크로미터 공간에 모은 데 비해 면적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수치다. 지구상에 존재한 적 없던 강력한 레이저는 초신성 폭발 등 우주에서 일어나는 천문현상과 비슷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때 레이저 세기에 따라 물질과의 상호작용이 완전히 달라진다. 양자전기동역학 이론은 강력한 전기장 하에서는 진공에서 전자와 양전자 쌍이 생성될 것으로 예측한다. 초강력 레이저를 이용해 이러한 현상을 실험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 남창희 단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IBS의 초고출력 레이저 시설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며 “극한 영역에서의 새로운 물리 현상들을 탐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광학 분야 국제학술지 ‘옵티카(Optica)’ 5월 6일(한국시간)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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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7
  • 머스크의 '스페이스X', 저궤도 위성 고속통신서비스 독식우려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을 바다 위로 무사히 귀환시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2시57분(미국 동부시간)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의 캡슐(리질리언스)이 칠흙 같은 어둠을 뚫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이던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채 미국 플로리다주 앞바다 멕시코만에 착수(着水)했다. 유인 우주선의 착수 귀환은 1968년 12월 아폴로8호 이후 처음으로 국제적인 이목을 끌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5월 사상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사실상 민간 우주 개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의 ‘블루 오리진’ 등 경쟁자들을 물리친 지 오래다. 머스크는 2030년까지 화성 도시 건설 등 야심찬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머스크는 막대한 우주 개발 산업의 ‘파이’를 사실상 독식하고 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발주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달 탐사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게 대표적 사례다. 총 사업비 28억9000만달러(약 3조22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우주선 재활용을 통한 가격 경쟁력 등이 주효했다. NASA는 앞으로도 달ㆍ화성 탐사는 물론 위성 서비스 등에서 민간업체들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어서 기술 개발 등 시장 선점 효과가 클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특히 저궤도 위성 고속 통신서비스 시장에 주력해 사실상 홀로 독주하고 있다. 2010년부터 총 1만2000개의 소형 위성을 쏘아 올려 지리적 제약 없이 지구 어느 곳에서도 초고속 통신ㆍ인터넷을 제공하겠다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초당 120메가비트(다운로드 기준) 속도로 북미 지역에서 월 99달러(설치비 499달러)에 시범 서비스 중이다. 지상망이 잘 갖춰진 곳보다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등의 약 30억명의 인구가 대상이다. 영국의 원웹, 아마존의 블루오리진도 비슷한 서비스를 계획 중이지만 아직 초기 단계다. 위성 고속 통신서비스는 향후 전개될 6G 통신망 구축과도 연계돼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말 막강한 로비력을 동원해 자사 발사 인공위성의 통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도를 기존 1100km 이상에서 570km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안을 관철시키기도 했다. 국내외에선 견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자리를 만든 ‘제1회 민관 우주 정책 협의회’에서 송경민 KTsat 대표는 스페이스X의 독주를 막기 위해 기업ㆍ정부의 투자가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실제 미국의 소형 위성 시장규모만 180억달러에 달할 정도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스타링크와 같은 우주 통신ㆍ인터넷 시대에서 대비해야 목소리가 나왔다"면서 "현재 정부 차원의 대책은 뚜렷히 나와 있지는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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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3
  • 바이두, 완전 무인 '로보택시' 내달 2일 베이징서 운행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내년 열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경기장이 위치한 곳에서 '기사없는', '안전요원도 없는' 로보택시 서비스가 정식으로 개시된다. 29일 중국 언론 치처즈자에 따르면 중국 바이두는 베이징 내달 2일부터 서우강위안(首鋼园)에서 자율주행 차량 공유 서비스인 '로보택시(Robotaxi)'를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시민이 로보택시를 기존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바이두의 아폴로고(Apollo GO) 앱을 통해 택시를 예약하면 된다. 그간 바이두는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0월부터 베이징 이좡, 하이뎬, 순이 등 지역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일부 시민들에게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정식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는 실제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타지 않는다. 상차와 하차, 주행 등이 모두 무인으로 제어된다. 대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5G 클라우드를 통해 대리 운전이 이뤄져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황에 개입할 수 있다. 베이징의 서우강위안은 2022년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일부 경기장이 위치한 곳이다. 이어 실제 동계올림픽 기간엔 바이두의 로보택시가 각 경기장, 업무구역, 주차장, 카페 등 구역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서우강위안 구역 내 운동선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업무자들을 위한 에스코트 임무도 맡는다. 바이두의 아폴로 자율주행 차량은 올해 4월까지 이미 1000만 km 이상의 거리 주행 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완전히 안전요원이 타지 않고 테스트한 거리도 15만 km를 넘는다. 최근 중국 내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한 기업 중 가장 거리가 길다. 바이두는 향후 3년 내 30개 도시에서 3000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운행하면서 3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하겠단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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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으로 1천120억 차익… '펌프 앤 덤프' 논란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의 환금성을 입증해보겠다며 자사가 보유중인 비트코인을 팔아 1억100만 달러(약 1천120억원)의 차익을 거둬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시간 26일 테슬라는 지난 1월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 중 최근 약 2억2천70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매도했고, 이를 통해 1억100만 달러의 차익을 얻었다고 1분기 실적을 통해 밝혔다. 해당 물량은 사측이 보유한 비트코인 중 10%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초 일론 머스크로 인해 가상화폐의 가치가 상승하는 일도 발생했는데, 대표적인 예가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이다. 그가 SNS 등에 해당 코인을 언급할 때 마다 최소 10% 이상 가격이 상승했으며, 비트코인은 3월 말 한화로 약 7900만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도지코인의 경우 3월 말 기준 한화로 약 60원 정도의 가치를 지녔었으나, 그의 언급에 의해 약 550원 가량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이런 와중에 일각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언급해 가격을 상승시키고, 가격이 충분히 상승한 후 고점에 다달았을 때 매도해 '펌프 앤 덤프'로 이득을 취한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 비난이 커지자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일부 처분한 것 뿐, 개인 소유의 비트코인은 처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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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7
  • '이루다'가 쏘아올린 AI 윤리, 사회는 어떻게 변화했나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AI(인공지능)는 인간의 따뜻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인류의 삶을 풍족하게 만들기 위해 고안된 AI는 그러나 최근 알고리즘의 편향성과 부작용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있다. AI 뿐 아니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로봇, 생명과학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은 앞으로 어떻게 활용되느냐에 따라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올해 U클린 캠페인은 '사람 중심의 지능정보기술'(Tech For People)을 주제로 새로운 기술이 필연적으로 수반하는 윤리적 문제와 해법을 제시한다. 지난해 12월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이른바 '이루다' 사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부작용과 위험성을 일깨운 도화선이 됐다. 이루다는 스캐터랩이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출시한 20세 여대생 콘셉트의 AI 챗봇. 문맥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능력으로 서비스 2주 만에 가입자가 80만명을 넘어서는 등 화제가 됐다. 하지만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20일 만에 성착취와 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운영사는 서비스를 멈춰야 했다. 일부 이용자가 이루다에게 성적인 대화를 유도했고, 장애인·성소수자 등에 대한 혐오 발언 논란도 불거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루다 제작사가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무단으로 수집했다는 의혹까지 터지면서 결국 서비스가 중단됐다. 미완의 서비스로 사라진 이루다이지만 한가지 의미있는 족적을 남겼다. 우리 사회에 AI와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 것이다. 그동안 인간에게만 적용돼 왔던 윤리적, 도덕적 규범의 준수를 AI 마저도 요구받게 된 것이다. AI 기술은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심심할 땐 말동무가 되거나 도움말을 주는 챗봇, 상품과 정보를 맞춤형으로 찾아주는 최적화된 검색엔진, 주문한 상품이 배송되기까지 최단 경로를 계산하는 물류 시스템의 배송 알고리즘까지 이제 우리 생활 전반의 서비스에 AI 기술이 필수적으로 관여한다. AI의 사회적 파급력이 클 수 밖에 없다. AI가 고도화될 수록 알고리즘으로 인한 편향성과 차별논란 역시 피하기 어렵다. 가령 최근 각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AI 면접과 관련해 해당 AI가 혐오와 차별적 데이터로 학습된 상황이라면, 면접의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AI가 사회적 편향을 그대로 흡수해 사회 전반에 차별과 편견을 더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한 데이터 사전 필터링과 알고리즘 설정에 그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IT/과학
    • 4차산업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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