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4-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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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4차산업 기사

  • AI 장착한 로봇 다리, 기술력의 진화 계속되어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다리에 입는 로봇이 인공지능(AI)을 장착해 자율주행차처럼 사람 도움 없이 스스로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반신 마비 환자가 다리에 장착하는 로봇이 다양하게 개발됐지만 보행 형태가 바뀔 때마다 수동으로 조작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캐나다 워털루대의 존 맥피 교수 연구진은 지난 4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AI와 휴대용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인이 다리에 장착하는 보행 보조 로봇이 주변 환경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입는 로봇은 다리를 감싼 보행 보조 장치로, 몸에 장착한다고 ‘웨어러블(wearable·입는) 로봇’, 또는 곤충처럼 몸을 지탱하는 골격이 몸 바깥에 있다고 해서 외골격 로봇이라고도 한다. 장애인의 몸을 고정하고 기계장치의 힘으로 걷게 해준다. 문제는 평지에서 계단으로 올라가거나, 서 있다가 앉으려면 그때마다 사용자가 로봇의 동작 형태를 수동으로 바꿔야 한다는 점이다.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어떤 동작을 하려고 하는지 예측하는 방법도 있지만 근육에서 발생하는 미묘한 전기신호의 변화를 포착하기가 어렵다. 연구진은 사진 분석에서 이미 능력을 입증한 AI의 힘을 빌렸다. 연구진은 입는 로봇을 다리에 장착한 사람이 실제 환경에서 걸어 다니면서 가슴에 매단 휴대폰 카메라로 주변 상황을 찍도록 했다. 워털루대 연구진은 이런 방식으로 560만 장의 사진을 확보해 엑소넷(ExoNet)이라는 입는 로봇용 고해상도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AI는 데이터베이스의 사진 중에서 상황 정보가 입력된 92만3000여 장을 학습하면서 스스로 주변 환경의 차이를 파악했다. 평지인지 계단인지, 아니면 계단을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 사진을 보고 알아내는 것이다. 학습 결과 AI는 나중에 처음 보는 영상을 보고 73% 정확도로 보행 환경을 알아낼 수 있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제 평지를 걷다가 계단을 올라갈 때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입는 로봇의 보행 형태를 바꿀 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의 에드가 로바톤 교수 연구진도 같은 방식으로 입는 로봇의 자율주행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진은 입는 로봇의 무릎 부분과 사용자의 안경에 각각 주변 환경을 찍는 카메라를 장착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발간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AI와 카메라를 이용해 6가지 지형을 구분하고 그에 맞게 입는 로봇을 작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AI는 타일 바닥과 벽돌, 콘크리트, 풀밭을 구분하고 계단을 올라가는지 아니면 내려가는지도 파악했다. 입는 로봇은 거동이 힘든 장애인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로바톤 교수는 AI가 지형을 확실하게 판단하기 힘들면 섣부른 결정을 내리지 않고 스스로 안전 모드로 가도록 했다고 밝혔다. 워털루대 연구진은 앞으로 저성능 컴퓨터와 메모리 장치로도 작동할 수 있게 AI의 환경 분석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노스 캘롤라이나 주립대 연구진도 움직이면서 촬영한 영상이 흐릿하게 나올 때도 AI가 제대로 분석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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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 국내 연구진이 만들어낸 세계 최고효율 차세대 태양전지, 상용화 가능할까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국내 연구진을 중심으로 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및화학공학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EPFL) 공동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을 약 26% 달성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6일자에 실렸다. 페로브스카이트는 하나의 음이온과 두 개의 양이온이 결합해 규칙적인 입체구조를 갖는 물질이다. 합성이 쉽고 가격이 저렴해 디스플레이, 센서 분야 등에서도 많이 연구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는 현재 실리콘 기반 태양광 발전보다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전지이다. 그렇지만 현재 상용화돼 쓰이고 있는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효율이 떨어지고 내구성이 떨어져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은 15~20% 안팎이며 상용화돼 쓰이고 있는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 효율은 26.7% 수준이다. 정부는 최근 2050년 탄소제로 사회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저가 중국산 태양전지를 대체하기 위해 태양전지 효율을 30% 이상 올릴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상용화까지 이끌어 내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질 조성을 바꿔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려는 연구가 활발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음이온 일부를 ‘포메이트’라는 물질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페로브스카이트 광활성층의 전기적, 화학적 성질을 개선함으로써 전지 효율과 내구성을 높였다. 연구팀은 컴퓨터 가상실험을 통해 포메이트가 페로브스카이트 양이온과 상호작용해 결합력을 강화시키고 전하 수명을 기존보다 50% 이상 증가시켜 전기에너지 전환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에 포메이트를 첨가해 태양전지를 만든 결과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전지보다 효율이 10% 이상 높아졌다. 태양광을 전기로 바꾸는 전환효율이 25.6%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기반으로 한 태양광전지는 물론 차세대 디스플레이 같은 광전소자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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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영화속 ‘투명망토’ 가능해질까?…음파탐지, 진동파 흡수하는 ‘메타물질’ 무엇일까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빛의 굴절 방향을 조절하거나 흡수해 모습을 감출 수 있는 투명망토를 실현케해줄 새로운 메타물질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메타물질은 음파탐지기로도 추적할 수 없는 스텔스 잠수함을 만들거나, 지진을 회피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연구팀은 빛뿐만 아니라 소리 영역까지 제어할 수 있는 메타물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물속에서 음향 굴절률을 조절해 파동을 흡수하거나 통과시킴으로써 음파탐지기에도 잡히지 않는 ‘수중 스텔스 메타표면’을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진동과 같은 판에서의 파동 흐름을 극단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실현 불가능케 여겨져왔던 무한한 굴절률인 특이점이 존재하는 클로킹 현상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자연에서 빛이 어떤 물질을 만났을 때, 일반적으로 양(+)의 방향으로 굴절되는 성질이 있다. 메타물질은 이런 빛의 굴절 특성을 음(-)의 방향, 완전 투과를 일으키는 제로 굴절률(0) 또는 완전 흡수체를 설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메타물질을 만나면 투명하게 보이는 것이다. 굴절률은 빛뿐만 아니라 소리도 제어할 수 있는데, 연구팀은 음향의 굴절률을 제어해 음파(音波)가 반사하지 않고 획기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메타표면을 이론적으로 확인했다. 연구팀은 광대역(14kHz~17kHz)에서 음파를 흡수할 수 있도록 두께가 얇은 메타표면을 설계했다. 이렇게 설계된 메타표면은 음파의 공진을 이용해 물체를 탐지하는 음파탐지시스템으로 탐지되지 않는 ‘수중 스텔스 기능’을 얻을 수 있다. 연구팀은 메타표면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지진파와 같은 탄성 파동을 통과시키거나, 방향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인 질량으로 인한 중력장의 변화에 따른 시공간의 휨 속에서 빛의 경로가 바뀐다는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곡면 판에서 극단적인 탄성 파동을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그 예시로 굴절률 특이점 렌즈, 즉 두께가 거의 0에 수렴하는 메타표면 렌즈를 만들어 넓은 주파수 대역(15kHz~18kHz)에서 90도, 180도로 휘어질 수 있는 탄성파 이튼 렌즈를 얇은 곡면 판에서 구현했다. 또한 이론상 존재해왔던 특이점이 존재하는 클로킹 현상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안해 추후 극단적인 천체인 블랙홀과 같은 현상들을 탄성파에서 테스트 베드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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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 암호화폐의 실생활 결제, 어디까지 들어왔을까?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연일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의 가격 상승에 대하여 이야기가 많다. 실제 거래가 되는지 가격은 왜 상승하는지 등 여전히 의구심이 있으면서도 실제 거래 가격은 과거에 비해 수십배가 뛰어버린 상황이다. 이처럼 가상화폐에 대하여 다양한 이슈들이 등장하면서 실제 거래가 가능한지에 대하여 적용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최근 국내 코인 중 가장 현실적인 실적을 보이는 것은 페이코인이다. 실생활 결제에 특화된 암호화폐 페이코인(PCI)은 편의점 이마트24,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에서 사용할 수 있다. 종합 결제 비즈니스 업체 다날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신세계그룹 이마트24, CJ그룹 CGV와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결제 상용화를 이끌고 있는 다날핀테크는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이마트24, CJ그룹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각각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5천400여 개의 이마트24 매장과 전국 200여 개 CGV 영화관에서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이마트24는 3월 말, CJ CGV는 4월 말 부터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페이코인은 이번 이마트24까지 결제 지원으로 기존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편의점까지 국내 4개 편의점 브랜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의 제휴를 통해 대중 문화·예술 영역까지 결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페이코인은 최근 들어 공격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달 발표한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를 통해 페이코인 보유자들은 전세계 3000만 유니온페이 QR가맹점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조만간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페이코인은 결제는 물론 투자 자산으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현재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맞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도 준비 중이다. 향후에는 페이코인을 국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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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게임 ‘확률조작 국민감시법’ 발의 하태경 의원, 무분별한 확률조작 정리기대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최근 국내 다수의 유명 게임들에서 아이템 확률에 대한 조작의혹들이 나타나면서 게임업계가 시끄럽다. 게임사 앞으로 시위트럭을 보내는 곳, 적절한 운영으로 감사 커피 트럭을 보내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게임사들의 대처를 통하여 이와 같은 논란이 어느 정도 사그라들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여야 된다는 의견이 여전히 등장하고 있다. 이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확률조작 국민감시법’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법은 방송법상 ‘시청자위원회’처럼 대형 게임사에 ‘게임물이용자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해 확률을 함부로 속일 수 없도록 시민 감시와 견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 의원은 “최근 대형 게임사의 온라인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율규제는 허울뿐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나왔다”면서 법안 발의의 배경을 전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자율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후속 조치를 내놨지만 이미 수년간 누적된 확률형 아이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의원실 설명이다.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의원실에서 진행한 자체 조사에서 GSOK과 게임사들은 답변을 거부하거나 부실한 답변을 제출하는 등 비협조적으로 행동했다. 하 의원은 국회마저 확인 불가한 ‘밀실 자율규제’로는 확률형 아이템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없다면서 게임산업진흥법 제14조에서 선언적으로 규정한 이용자 권익 보호 조항을 대폭 확대해 이른바 ‘확률조작 국민감시법’을 발의했다고 전했다. 이 법은 방송법상의 ‘시청자위원회’처럼 일정 규모의 게임사에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구조와 확률정보를 조사하고 문제가 있으면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물이용자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도 ‘게임물이용자권익보호위원회’를 설립해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을 지원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거짓으로 제출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도록 처벌 규정도 신설했다. 하 의원은 “확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더라도 ‘게임사가 공개한 정보를 소비자들이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하는 신뢰성 확보의 문제가 남는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확률조작 국민감시법’이 문체위에서 논의 중인 게임산업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이상헌 의원안)과 함께 통과되는 것이 중요하므로 여야가 뜻을 모아 초당적인 협력을 이뤄낸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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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 농사도 스마트 시대… '스마트 팜'은 뭘까?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춰 생소한 단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비롯해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스마트 팜 등이 그 예다. 그 중 스마트 팜이란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접합시킨 것으로, 태양광, LED 등 녹색기술을 주로 활용한다. 최근에는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농업과 융합해 센서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ICT 기술을 활용하면 온도와 습도, 토양, 이산화탄소 등을 관리할 수 있고, 농·축산물의 성장을 면밀히 관측할 수 있어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PC나 스마트폰에서 원격 관리가 가능해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 정보통신기술)이란, 정보기기 운영·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 더 나아가 이러한 기술들을 이용한 정보의 수집, 개발, 전달, 저장 등을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해당 기술은 창조의 가능성이 무한하게 열려있다고 여겨져 창조경제의 기반이라고 불린다. 빅데이터는 문자와 영상 등을 포함한 방대한 데이터다. 생성 주기가 짧으며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관심사나 광고 등이 인공지능과 결합되고 있다. IoT(Internet of Things : 사물인터넷)는 센서를 사물에 부착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을 뜻한다. 지금까지는 사람이 중간에 매개체로 있어야했지만, 해당 기술을 통해 사물과 사물끼리만도 연결이 가능해지는 소통 기술이다. 이를 돕는 기술로는 블루투스, 센서데이터, 네트워크, 근거리무선통신(NFC) 등이 있다. 스마트팜은 스마트 농업의 일종으로, 온실이나 식물공장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12월 방송통신위원회와 광양시, KT가 협약을 맺고 전라도 지역 농가 20곳과 광양시 농장 130곳 등에 시범운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여수시, 충남 예산군, 제주 등에서도 활발히 보급되고 있으며, 지난 10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스마트 팜의 ICT 기자재를 국가 표준으로 확산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들도 스마트팜을 4차산업 유망주로 꼽으며 학과를 신설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고, SK나 KT 등 초기 스마트팜 참여 기업 외에도 하이트진로 등 식음료 기업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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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2
  • 스페이스X, 'SN10' 첫 착륙 성공과 폭발 미래 로켓 산업은?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스페이스X가 처음으로 유인우주선 '스타십' 시제품 착륙에 성공했다. 폭발은 면치 못했다. 전작 SN8과 SN9에 이어 세 번째다. 더버지 등 주요 외신은 3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최신 시제품 'SN10' 착륙에 성공했으나 패드에 안착한 뒤 약 3분 후 폭발했다고 밝혔다. SN10은 이날 오후 6시 15분(동부시간)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 스페이스X 발사기지에서 발사됐다. 고도 6마일(9.65km) 도달 후 스타십 시제품 중 첫 번째로 착륙까지 성공했다. 착륙 도중 폭발한 SN8∙SN9와 달리 SN10은 발사대에 무사히 내려온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약 3분 뒤 공중으로 솟아오르며 폭발했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스페이스X는 "(이번 시험 발사의) 핵심은 재진입 시 로켓 제어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비행이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이전 SN8과 SN9 폭발로 미연방항공청(FAA)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조사를 마친 FAA는 시제품 착륙 실패에 대해 "FAA 안전 범위 내에서 발생했다"며 "대중이나 공공의 재산을 위협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현재 스페이스X는 다음 시제품들을 준비 중이다. 스페이스X는 2019년 9월 대형 우주선 '스타십'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후 수많은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를 반복해왔다. 스페이스X는 재사용 가능한 로켓으로 2050년까지 인류의 화성 이주를 완수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X나 테슬라는 아직 기대를 충족시키진 못했다. <빌 게이츠는 사람들 생활 양식을 바꿨지만 머스크는 세상을 바꿀 것>이란 기대가 깔려있는 상황이다. 우주 여행이나 전기차 모두 과거에 불가능하다는 의견에서 지금은 곧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대다수다. 미래의 과학 기술을 통하여 또다른 세상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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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 떠오르길 바라는 자, 규제하려는 자… 비트코인 전망은?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최근 가상화폐에도 내년부터 세금이 적용돼 전망이 주목된다. 지난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가상자산에 20%의 세율이 적용되며, 기본 공제액은 250만원이다. 이는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이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분리과세가 적용되는 탓이다. 이러한 발표 등의 영향으로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심해졌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SK증권의 한대훈 연구원은 25일 '2021 한경 비트코인 투자전략쇼'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현재 시장 유동성이 풍부하고, 여기에 관련 상품 출시 기대감 등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TV에 출연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일론 머스크처럼 돈이 많지 않다면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마라"고 말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지난 8일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해 비트코인값의 폭등세를 이끈 바 있다. 당시 매입한 규모는 15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 게이츠의 경고는 큰 손에 의해 비트코인 시장이 영향을 받아 가격 폭락과 폭등이 가능해 일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이를 우려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주요국의 중앙은행에서 디지털화폐인 CBDC의 발행을 앞두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26일 한국은행은 CBDC 파일럿 테스트에 돌입한다고 밝혔고, 중국과 미국에서도 CBDC를 실 거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CBDC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투기적 수요'만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IT/과학
    • 4차산업
    2021-02-26
  • KAIST 연구진, 실제 귀와 같은 음성인식 센서 세계 최초 개발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국내 연구팀이 소리를 증폭시키는 귓속 기관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작은 목소리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음성인식 센서를 개발했다. 이건재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공진 현상을 이용해 소리를 증폭시키는 수 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 분의 1m) 두께의 달팽이관 속 기저막을 모사해 ‘공진형 유연 압전 음성 센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람의 귀가 작은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이유는 달팽이관에 있는 사다리꼴 기저막이 ‘공진 현상’을 일으켜 소리를 증폭하기 때문이다. 공진 현상은 물체가 자신의 고유진동수를 가진 소리와 만나면 자연적으로 진동해 소리를 증폭시키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이 기저막을 본 따 만든 얇고 유연한 무기물 소재의 인공막을 이용해 소리를 증폭한 후 이를 전기 신호로 생성하는 공진형 유연 압전 음성 센서를 만들었다. 이 인공막은 소리의 진동수의 따라 특정 영역이 공진을 일으켜 하나의 막으로도 여러 진동수의 소리를 증폭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이미 2019년 세계 최초의 공진형 유연 압전 음성 센서를 개발했지만 센서의 크기가 스마트폰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작지 않아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초박형 미세 박막 공정으로 센서의 크기를 기존 센서 크기의 70%인 가로세로 1cm 크기로 만들고 공진 주파수와 대역폭을 조절해 성능을 높였다.연구팀은 이 센서를 인공지능 스피커에 장착해 인식률을 시험했다. 그 결과 기존 음성인식 센서가 달린 인공지능 스피커가 목소리를 10번 중 9번 잘못 인식할 때 연구팀이 만든 센서를 쓰면 목소리를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10번 중 1번이었다.연구팀이 개발한 음성인식 센서는 이미 이 교수가 창업한 기업인 프로닉스 사를 통해 2020년 세계 가전박람회(CES)에서 공개했고 현재 프로닉스 미국 지사를 통해 실리콘밸리의 여러 IT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교수는 "공진을 일으키는 유연한 무기물 막을 만드는 기술과 막의 진동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기술은 전 세계에서도 독보적인 기술"이라며 "상용화를 위한 대량 생산 공정도 곧 완성돼 조만간 실생활에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IT/과학
    • 4차산업
    2021-02-22
  • 美 퍼서비어런스호 화성 착륙, 고대 생명 흔적 찾는 것 목표 밝혀
    NASA 연구원들은 화성의 현지시간에 맞춰 퍼서비어런스와 교신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근무를 시작해 밤 늦게까지 퍼서비어런스의 화성 탐사를 지도할 예정이다. 앞서 퍼서비어런스는 지난해 7월30일 발사된 뒤 4억7천100만㎞를 비행해 화성에 도달했다. 이 탐사선은 화성 비행 중 가장 위험한 과정으로 알려진 '공포의 7분'으로 불리는 착륙 과정을 무사히 통과했다. 퍼서비어런스가 착륙한 예제로 크레이터는 30억∼40억 년 전 물이 흘렀던 삼각주인 것으로 추정돼 미생물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임무의 가장 큰 의미는 바로 화성의 암석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기 위한 여정의 첫 출발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모든 화성 탐사 임무는 화성에 착륙한 탐사선이 직접 암석을 분석하고 자료를 지구로 보내오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암석 샘플을 직접 지구로 가져올 수 있게 된다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샘플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한 다른 행성에서 다른 생명체가 있었는지 확인을 한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토양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가 탑재된 퍼서비어런스는 예제로 크레이터에서 유기물을 찾고 토양 샘플 등을 채취해 특정 장소에 보관한다. 이후 이 샘플들은 추후 발사될 또 다른 로버에 의해 수거돼 다른 우주선에 전달된 후 오는 2031년 지구로 보내진다. 퍼서비어런스의 또 다른 특징은 비행 드론인 '인제뉴어티(Ingenuity)'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인제뉴어티가 화성에서 비행하게 된다면 인류 최초로 다른 행성에서 비행하게 되는 동력 비행체가 될 전망이다. 인제뉴어티는 상공에서 비행하며 퍼서비어런스의 운행 진로를 지도하게 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퍼서비어런스의 화성 착륙 성공 직후 트위터에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우리 미국의 과학 기술로 그 어떤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날"이라고 전했다. 현재 전기차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기술들이 등장을 앞두고 있다. 2021년을 시작으로 앞으로 인류에 다양한 기술이 등장하여 새로운 충격을 줄지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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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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