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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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현지 시간 6일 메디톡스 관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 판정에서 10년 수입금지 명령이 권고됐다.

 

보톡스라고 칭해지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주름 개선 등 미용 시술에 사용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각각 메디톡신나보다를 보유 중이다. 메디톡스는 보톡스의 원료인 보툴리눔 군주 출처를 두고 대웅제약이 자사의 제조공정 문서와 균주를 훔쳐 제품을 제조해왔다고 판단했다.

 

이에 메디톡스는 지난해 1월 미국 ITC에 대웅제약을 균주 도용 등 영업 비밀 침해로 공식 제소한 결과 지난 7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는 판단과 함께 ITC 위원회에 10년 동안 수입 금지 명령을 권고했다.

 

이번 판결은 정식 판결이 아닌 예비 판결로, 이 경우 구속력이 없어 오는 11ITC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 후 2개월 내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메디톡스 측은 ITC가 한 번 내린 예비 판결을 번복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이번 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분위기다.

 

그러나 메디톡신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지 않은 원액을 사용해 제조·유통했다는 이유로 품목허가취소 처분을 받아 판매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미국 사업을 진행 중이었지만, 이번 판결이 명백한 오판이라며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나보타수출 사업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며, 현재 보톡스 관련 소송과 더불어 기술침해 행정조사 거부를 이유로 통지받은 과태료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등 국내·외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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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톡스 영업 비밀 침해 판결에 “명백한 오판… 이의 신청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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