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1-24(화)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누리소통망(SNS) 마을, 영상 마을, 뉴스 마을에 악플 괴물이 나타났다. ‘타이핑 히어로’가 되어 못된 손가락 악플 괴물을 물리치고 온라인 세상을 지켜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11월 2일 미래세대의 온라인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 이해력(리터러시) 교육용 게임 ‘타이핑 히어로’를 공개했다.

현재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우리 아이들은 모바일 기기로 쉽게 누리소통망(SNS) 영상을 보거나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서 기기 활용 능력을 배우지만 온라인 매체 활용에 필요한 윤리교육과 정보 분별 능력을 배울 기회는 적다. 그래서 온라인 세계에서 자기들만의 또래 문화를 형성하며 무분별하게 행동하거나, 자극적인 표현이 담긴 온라인 게시물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타이핑 히어로’는 글자 입력과 마우스 조작으로 각 단계를 완성하며 온라인 소통 태도를 배우는 타자 게임이다. 악성 게시글과 댓글 유형을 7가지로 분류하고 캐릭터화한 악플 괴물을 물리치며 자연스럽게 온라인에서 마주칠 수 있는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외모를 평가하는 ‘외모차별몬’을 만나면 일침을 놓는 글을 남겨 악플 괴물을 반성하게 만들고, 특정인을 비난하고 저주하는 악플 괴물을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자세를 배운다.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악플 괴물을 만나면 3가지 유용한 사실확인 요령도 배울 수 있다.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를 기준으로 게임을 완료하려면 최대 30분 정도 소요된다. 게임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임명장을 받는다.

문체부는 초등 교육 및 디지털 이해력(리터러시) 교육 전문가들과 전국 어린이 자문단(40여 명)의 의견을 반영해 ‘타이핑 히어로’를 제작했다. 누구나 쉽게 누리집에 접속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증가한 시기를 감안해 교사나 학부모들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학습용 자료도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타이핑 히어로’가 이제 막 온라인 글쓰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타자 입력을 연습하는 재미있는 게임이자, 온라인에 쉽게 남기는 표현이 가지는 무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운 디지털 이해력(리터러시) 교육 결과가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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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우리 아이의 온라인 소통 태도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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