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4-16(금)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 #Play Korean Food’에서 총 37개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해외 한식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일주일간의 짧은 접수기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각 국에서 500명이 넘는 외국인이 영상을 제출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전문 유튜버 뿐만아니라 해외 일반인들이 심사위원들도 놀랄만큼 다양한 유형의 한식 소개와 영상 수준을 뽐내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공모전은 ‘김치를 활용한 요리 영상’과 ‘한식을 먹고 즐기는 영상’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심사에 조회수 및 좋아요 등 영상의 호응도와 영상의 기획력, 구성 및 창의성을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김치 쿡방 대상 수상자는 네덜란드 국적의 Ronald Schakenraad로  한국인들에겐 낯선 네덜란드 전통음식인 스탐폿(감자를 포함한 다양한 뿌리야채들에 고기를 곁들인 으깬 감자요리)에 김치를 넣은 새로운 요리를 선보여 영상 댓글에서 보듯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한식 먹방 대상 수상자는 영국 국적의 Joel Bennett로 옛날식 한국 통닭을 먹으며 한국과 영국의 치킨 문화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담았다.

  푸른 눈의 영국남자가 여느 한국인과 다를 바 없이 유창한 한국어로 대화하고 치맥(치킨과 맥주)을 하는 모습이 내·외국인 모두에게 흥미를 유발하여 영상 조회수 4만에 이르러 참가 영상 중 가장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입선 수상자가 총 35명에 달하며, 총 상금 39,500달러 규모에서 대상 수상자는 각각 김치 쿡방 5,000달러, 한식 먹방 3,000달러의 상금을 받게된다.

 수상작 외에도 공모전 참가자들이 즐겨하는 김치요리가 눈길을 끈다.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김치전 등은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사랑받은 참가 메뉴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이 저마다의 김치를 즐기는 팁을 영상에 담았다.
 
  특히, 김장철을 맞이하여 직접 김치를 담그는 모습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김치찌개와 계란말이 조합을 외국인 참가자가 소개하는 장면 등은 그동안 한류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식을 이해하는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식 먹방에서는 전통시장의 거리 음식부터 한국 드라마로 외국인에게 널리 알려진 치킨, 삼겹살, 김밥까지 다양한 한식을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먹고 나누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한식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참가영상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Play_Korean_Food 또는 #Play Korean Food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언어권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한식을 즐기는 모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짧은 기간에도 많은 외국인이 참가해 다양한 방식으로 한식을 즐기고 조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올해 첫 시행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행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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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김치 요리 방송, 한식 먹는 방송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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