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1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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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넷플릭스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넷플릭스에서 사상 최초로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주)싸이런픽처스가 제작하고 넷플릭스가 유통하는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1화부터 9화까지 모든 화가 공개됐다.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됐지만, 드라마가 흥행해도 제작사에 추가 수익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징어 게임은 핼러윈 의상으로도, 드라마 속 아이템인 '달고나' 열풍, 출연 배우들 SNS 구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인기몰이가 이어지고 있지만, '유통사인 넷플릭스만 배부르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를 유통할 경우 저작권 소유자가 넷플릭스기 때문에 제작사는 리메이크나 영화 등으로 만들 수 없으며, 제작사는 드라마가 흥행해도 제작비의 10~20% 정도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넷플릭스의 수익 독점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왜 제작사들은 넷플릭스에서 유통하는 것을 선호할까?


우선적으로 '안전성'을 꼽을 수 있다. 가령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200억 원이 들어갔는데, 이를 제작사에서 전부 부담했을 경우 흥행을 하면 이득이 크지만, 흥행에 실패하게 되면 막대한 손해를 본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시스템은 200억 원을 투입했을 때 흥행에 성공하면 제작사는 제작비의 10~20%라는 안정된 수입을 가져올 수 있고, 흥행에 실패하면 모든 리스크는 넷플릭스가 지게 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영화화나 스핀오프 등 추가 제작을 통해 더 큰 흥행을 갖고오거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 저작권 자체도 넷플릭스가 가져감으로서 저작권을 독점하는 것은 헐값에 컨텐츠를 넘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 뿐 아니라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OTT 서비스 플랫폼은 매우 많으며, 거대 기업인 디즈니도 한국 시장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OTT 서비스가 많아질수록 한국 제작사들의 기회는 넷플릭스로 한정되지 않을 수 있고, 넷플릭스의 독점력을 낮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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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오징어게임' 열풍… 제작사 수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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