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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AZ, 위험성 다시 재기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이탈리아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혈전증으로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의약청(AIFA)이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AZ 백신 접종 후 11명에게서 뇌정맥동혈전증(CVST) 또는 다발성 혈전증과 같은 증세가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다. 이는 매우 낮은 수준의 혈소판과 관련된 희귀 혈전증 사례로 일각에서는 이를 AZ 백신의 부작용으로 의심한다. 유럽의약품청(EMA)도 지난 7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을 이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에 포함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탈리아는 EMA 발표 이후 부작용 위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60세 이상에만 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한 작년 12월 2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총 906만8천349 도스(1도스=1회 접종분)가 사용됐으며, 이 가운데 부작용 보고 사례는 4만6천237건이었다. 10만 도스당 510건꼴이다. 전체 부작용 사례의 92.7%는 발열, 무기력증·피로감, 근육통 등 심각하지 않은 것이었다. 이탈리아는 지금까지 화이자·모더나·AZ 등 세 종류의 백신을 사용해왔고, 전체 인구(약 6천만 명)의 6.94%인 417만9천129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현재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면서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도 코로나에 대한 완벽한 백신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더욱 주의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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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장착한 로봇 다리, 기술력의 진화 계속되어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다리에 입는 로봇이 인공지능(AI)을 장착해 자율주행차처럼 사람 도움 없이 스스로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반신 마비 환자가 다리에 장착하는 로봇이 다양하게 개발됐지만 보행 형태가 바뀔 때마다 수동으로 조작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캐나다 워털루대의 존 맥피 교수 연구진은 지난 4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AI와 휴대용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인이 다리에 장착하는 보행 보조 로봇이 주변 환경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입는 로봇은 다리를 감싼 보행 보조 장치로, 몸에 장착한다고 ‘웨어러블(wearable·입는) 로봇’, 또는 곤충처럼 몸을 지탱하는 골격이 몸 바깥에 있다고 해서 외골격 로봇이라고도 한다. 장애인의 몸을 고정하고 기계장치의 힘으로 걷게 해준다. 문제는 평지에서 계단으로 올라가거나, 서 있다가 앉으려면 그때마다 사용자가 로봇의 동작 형태를 수동으로 바꿔야 한다는 점이다.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어떤 동작을 하려고 하는지 예측하는 방법도 있지만 근육에서 발생하는 미묘한 전기신호의 변화를 포착하기가 어렵다. 연구진은 사진 분석에서 이미 능력을 입증한 AI의 힘을 빌렸다. 연구진은 입는 로봇을 다리에 장착한 사람이 실제 환경에서 걸어 다니면서 가슴에 매단 휴대폰 카메라로 주변 상황을 찍도록 했다. 워털루대 연구진은 이런 방식으로 560만 장의 사진을 확보해 엑소넷(ExoNet)이라는 입는 로봇용 고해상도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AI는 데이터베이스의 사진 중에서 상황 정보가 입력된 92만3000여 장을 학습하면서 스스로 주변 환경의 차이를 파악했다. 평지인지 계단인지, 아니면 계단을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 사진을 보고 알아내는 것이다. 학습 결과 AI는 나중에 처음 보는 영상을 보고 73% 정확도로 보행 환경을 알아낼 수 있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제 평지를 걷다가 계단을 올라갈 때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입는 로봇의 보행 형태를 바꿀 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의 에드가 로바톤 교수 연구진도 같은 방식으로 입는 로봇의 자율주행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진은 입는 로봇의 무릎 부분과 사용자의 안경에 각각 주변 환경을 찍는 카메라를 장착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발간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AI와 카메라를 이용해 6가지 지형을 구분하고 그에 맞게 입는 로봇을 작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AI는 타일 바닥과 벽돌, 콘크리트, 풀밭을 구분하고 계단을 올라가는지 아니면 내려가는지도 파악했다. 입는 로봇은 거동이 힘든 장애인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로바톤 교수는 AI가 지형을 확실하게 판단하기 힘들면 섣부른 결정을 내리지 않고 스스로 안전 모드로 가도록 했다고 밝혔다. 워털루대 연구진은 앞으로 저성능 컴퓨터와 메모리 장치로도 작동할 수 있게 AI의 환경 분석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노스 캘롤라이나 주립대 연구진도 움직이면서 촬영한 영상이 흐릿하게 나올 때도 AI가 제대로 분석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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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이스북, 국내 언론 기사 사용료 내라는 주장 현실성 있나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포털 사업자들이 국내 언론 기사를 이용해 수익을 거둬가면서도 정작 사용료는 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법 개정으로 언론사가 제대로 된 콘텐츠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디지털 뉴스 생태계의 불공정한 콘텐츠 저작권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한국판 구글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뉴스는 공짜가 아니다 한국판 구글법 공청회’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 대해 김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뉴스 생태계는 글로벌 포털 사업자들에 포섭됐다”며 “이들이 언론사에 적정한 콘텐츠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국의 저널리즘 보호를 위해 뉴스 사용료 지불을 강제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또한 문제의 심각성만 다른 뿐 동일한 문제의 양태가 지속되고 있기에 개정법안을 마련하고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언론계는 법안 취지에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박성제 방송협회장은 “뉴스는 공짜가 아니다 라는 공청회 제목은 언론인 이라면 누구나 동의할 명제”라며 “방송협회 차원에서 제대로 된 콘텐츠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청회의 좌장을 맡은 김경희 한림대 교수는 퀄리티 저널리즘 구현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구글법은 전 세계적 이슈이며, 국내에서도 반드시 도입이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청회 발제에 나선 김유석 오픈루트 디지털가치실장은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사업자가 국내에서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아 전재료를 내지 않는 상황에서 개정법안이 나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밝히며 “합리적인 뉴스 사용 대가 마련에 논의가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토론자로 나선 문소영 서울신문 논설실장은 “디지털화로 공짜뉴스에 익숙해진 환경이 언론사와 저널리즘 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히며 “언론사의 취재 노력이 들어간 단독보도 등에 대해 충분한 대가 지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봉철 기자협회 부회장도 “현재 기자들은 포털의 플랫폼 노동자가 아닌가 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 속에서 법안을 통해 저작권료를 배분 받을 수 있는 것은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하며 “하지만, 언론인에게도 적정 수익 배분이 이뤄지고, 언론사 규모에 따른 양극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플랫폼과 언론사 간 광고 수익 배분 비율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재영 SBS 미디어사업팀 부장은 “레거시 사업자에게만 기금 부과 의무를 부여하는 현 상황 개선이 필요하며, 포털 등 뉴미디어에도 기금 부과 의무를 부여해야 한다”며 “플랫폼의 규모의 경제가 달성된 현 상황에서 플랫폼과 언론사 간 광고 수익 배분 비율 또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은 “개정법안의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호주에서의 입법례는 구글 페이스북이 가진 시장지배력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이는 국내 상황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판 구글법을 통해서는 수천개의 언론사와 포털간의 협상을 어떻게 할지 등 난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이미 언론의 저작권 보장에 대해 오랜기간 개정 요구가 있은 가운데 이번 발의는 늦은 측면이 있다”라고 지적하며 “법안의 시행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포털과 언론사가 지켜야 할 세밀한 책무 등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김 의원이 마련한 개정 법률안에 대해 포털사업자와 언론사 간의 뉴스사용 수익 배분(대가 지급)을 위한 법안 개정 방향에 대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김 의원실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디지털 시대로의 가속화 사회에서 기존 언론사가 소외되는 프리라이딩(무임승차) 문제의 해결은 우리 언론의 저널리즘 강화의 핵심이다”라고 밝히며 “오늘 공청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국회 논의 과정에 충실히 전달해 늦었지만 국내 언론유통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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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미노, 자율주행차로 피자 무인배달 시작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미국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가 피자 배달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도미 피자가 로보틱스 전문 기업 누로와 손잡고 R2 자율주행차량으로 무인 피자 배달에 나선다고 씨넷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누로는 지난 해 2월 미국 교통부로부터 일반 차량에 적용되는 관련법규를 면제 받으면서 사실상 자율주행 배송 승인을 받았다. 도미노와 누로는 이번 주부터 시험적으로 피자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하기로 했다. 시험 적용 대상은 제한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휴스턴 지역의 피자 가제 인근에 있는 고객에 한해 무인배송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도미노는 당분간 피자 무인배달 대상 고객을 무작위 선별할 예정이다. 무인배달 서비스를 받게 될 고객에게는 문자 메시지로 누로의 R2 배송 차량 위치를 알려준다. 또 무인 배달된 피자를 찾을 때 사용할 PIN 넘버도 함께 보내준다. R2가 배달 목적지에 도착하면 주문한 고객이 터치스크린에 PIN 넘버를 입력하면 문이 열리면서 내부에 탑재돼 있는 피자를 꺼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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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코로나 확진자, 거리두기 유지···밤 9시 영업 제한 다시 고려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2단계, 수도권 이외 지역은 1.5단계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된다. 9일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하루 늘어나, 이제는 700명 선을 위협하고 있다"며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4차 유행의 파도가 점점 가까워지고, 더 거세지는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정부는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추가 조치를 예고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한다"며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되,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언제라도 밤 9시까지로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1.5단계를 유지하되, 유행상황에 따라서는 지자체 판단으로 단계 격상이나 다양한 방역 강화조치를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며 "특히 수도권에서는 오랫동안 유행이 진행되며 누적된 숨은 감염원을 찾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정 총리는 "방역의 효과성 측면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장의 방역수칙 실천력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이번 주부터 의무화된 기본방역수칙이 일상 곳곳에서 정착될 때까지 위반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4차 유행의 목전에서,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드린다"며"지금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기상황이다. 나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다시 한번 멈춰야 할 때다.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 여행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란다. 언제 어디서든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의 공직자들에게도 끝으로 당부를 했다. 정 총리는 "1년여 이상 방역과 민생 현장에서 밤낮없이 땀 흘리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끊임없이 반복되는 코로나19의 공세 속에서 많이 지쳐가고 있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이번 유행은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 백신접종이 시작되기 전에 우리가 꼭 넘어서야 할 마지막 고비다. 다시 한번 힘을 내, 코로나19에 의연히 맞서 대한민국을 지켜냅시다. 훗날 코로나19와의 치열한 전쟁에서 끝내 승리한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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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금융사기 예방 ‘이렇게’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문자피싱 또는 금융사기는 어르신들이 자식이나 주변에 폐끼치기 싫은 심리를 이용한 것이 대부분인데요. 정책브리핑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문자피싱,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을 알아보고자 해요. [사례1] 손주가 납치되었다고 전화가 왔다? 어린 자녀가 납치 되었다, 손자를 잡아두고 있다,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전화가 오는데요. 수술비가 필요하다는 등의 말로 돈을 입금하게 하죠. 특히 농촌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는 매우 취약한 수법이에요.. [사례2] 검찰에서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수사 대상이라고 전화가 왔다? 중앙지검 00부 수사관인데 당신의 통장이 범죄에 이용되었다, 담당 검사님을 바꿔주겠다고 해요. 검사님은 본인 성함도 밝히고 사건번호도 얘기해줘요.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이용되어서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돈을 보내라고 해요.. [사례3] 자식들한테 손 벌리기 힘드시죠? 노후 자금을 이동한다. 자식들에게 손을 벌리기 싫은 어르신들의 심리를 꿰뚫고 부동산에 투자하면 월 2%씩 수익금을 가져갈 수 있다는 터무니 없는 제안을 하여 부동산 투자를 위해 현금을 인출하게 한다고 해요..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 예방법 ① 검사 · 경찰 · 금감원에서는 010으로 시작하는 개인 전화로 전화를 걸지 않습니다. 의심하고 끊고 확인해주세요. ② 정부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정보 및 자금이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③ 어르신께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인터넷 뱅킹이나 OTP카드를 갑작스레 발급하려 하면 정부기관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하는 행동이 아닌지 확인해주세요. ④ 지연이체 제도를 신청해주세요.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 송금 시 일정 시간 내에 이체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⑤ 현금을 이미 이체한 경우 사기범이 예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신속하게 경찰(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로 지급정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⑥ 어르신이 갑자기 많은 돈을 인출하는 것을 주변에서 보면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⑦ 경찰청 앱인 ‘사이버 캅’ 앱을 다운로드 해주세요. 스미싱 및 악성 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줘요. ⑧ 어르신이 보이스피싱이나 금융사기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이 꼭 필요합니다. 가족과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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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정보 확인, 나트륨 섭취 줄이기의 지름길!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생애주기별로 나트륨 섭취량을 심층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나트륨 2,000mg, 소금 5g)보다 높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연령층과 요인 등을 파악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으며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성별, 연령별, 식행태별 나트륨 섭취량 ▲영양표시 사용여부, 야식 섭취여부, 음주 여부 등을 분석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영양표시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영양성분 DB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외식 등의 식품업체에서도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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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생활건강, 구강건강·항산화·면역력 동시에 챙기는 그린프로폴리스 출시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광동생활건강이 구강내 건강관리와 항산화, 면역력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광동그린프로폴리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광동 그린프로폴리스는 브라질 정부가 공식 인증한 S.I.F를 획득한 그린프로폴리스를 사용했으며, 항산화와 구강 내 항균작용에 도움을 주는 프로플로스 핵심 지표인 총 플라보노이드를 식약처가 권장하는 일일섭취량 17mg을 담았다. 또한, 항산화와 면역기능 강화를 위해 비타민A와 함께 비타민 B2, 비타민D, 비타민E, 아연을 식약처기준 일일섭취량을 함유했다. 언제 어디서든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서 섭취할 수 있는 츄어블 형태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레몬향, 오렌지향, 천연박하향을 추가해 기존 프로폴리스의 쓴맛을 최소화하여 청량감과 상큼한 맛을 더했다. 하루 1번 2캡슐 섭취로 입(구강)부터 몸 속까지 항균 항산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동생활건강 관계자는 "광동 그린프로폴리스는 환경변화로 더 강해진 세균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이 준 향균물질 아르테필린-C를 함유했다”며,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을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광동제약 온라인 직영몰인 스펀몰과 쿠팡, 네이버 쇼핑 등 오픈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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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광동 헛개차 포스터 액자 증정 이벤트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트로트 대세 가수 영탁의 ‘찐’팬을 위해 광동제약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광동제약은 29일부터 광동 헛개차 영탁 포스터를 액자와 함께 증정하는 찐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동 헛개차를 구매한 영탁의 팬이 공개한 사연으로 기획됐다. 해당 팬은 헛개차 영탁 포스터가 구겨져 속상한 마음을 온라인에 털어놓았고, 이를 본 광동 헛개차 관계자는 구겨지거나 찢어질 걱정 없이 영탁의 포스터를 마음껏 감상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액자에 넣어 선물하는 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광동 헛개차 구매 인증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광동헛개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광동제약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광동제약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당첨 확률은 더 높아진다. 이벤트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하며, 참여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광동 헛개차 영탁 포스터와 액자 세트를 증정한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6월 가수 영탁을 광동 헛개차의 모델로 발탁했다. 영탁의 인기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노래에 맞춰 숙취 해소부터 음주 갈증까지 찐하게 풀어주는 광동 헛개차를 소개한 TV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광고를 접한 영탁의 팬들은 “모델 발탁뿐만 아니라 영탁 노래까지 홍보하는 최고의 광고”, “영탁X광동 헛개차 콜라보 대박! 오늘부터 1일 1헛개차”, “영탁 덕분에 광동 헛개차 처음 마셨는데 맛있어서 냉장고 가득 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자발적인 구매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광동 헛개차는 최근 누적 판매량 6억병을 달성했다고 광동제약은 밝혔다. 론칭 10주년을 맞이한 광동 헛개차는 특유의 진한 맛과 숙취 및 음주 갈증 해소용 차음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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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 교육 진행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22일부터 이틀간 제주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상생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동제약이 제주지역 산업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기여사업 중 하나다. 크게 ‘제주지역 기능성식품 활성화’와 ‘현장적합형 산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광동제약은 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매년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의 대표 및 실무자 등을 초청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제품개발 교육 및 현장방문 컨설팅'을 주제로 준비했으며, 제주지역 기업 대표와 실무자,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예년의 대면 강의와 달리 올해 이론 교육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형식으로 전환했다. 커리큘럼은 ▲건기식 제품개발 설계와 응용 ▲식품표시 광고법의 이해 및 실무적용 ▲차(茶)의 이해와 분류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사후관리 개요 및 최신 정책동향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 둘째 날에는 제주도에 위치한 사전 신청 기업 중 선정한 세 업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다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강연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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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바꾸는 일상… 도심지 음식배달 실증 시연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드론 서비스 확산을 준비하기 위하여, 다수의 드론을 활용한 음식배달 실증을 세종 호수공원 일대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안전한 드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실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홍보 없이 진행되었으며, 당일 세종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실증에서는 5대의 드론을 2지역으로 나눠서 3대의 드론은 세종호수 공원에서 2.5km 거리에 있는 세종시청에서 출발하여 금강을 가로지르고, 2대의 드론은 1.5km 거리에 있는 나성동 상업지구의 고층빌딩 숲을 통과하여 마스크와 손세정제, 그리고 다양한 음식을 평균 10분 내에 배달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실제 도심환경에서 안전한 중·장거리 드론배달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다수 드론의 자동 이착륙과 경로비행, 드론배달 전용 앱을 이용한 주문과 배송확인, 드론 스테이션 활용 등 적용 가능한 기술들도 함께 실증하였다. 이번 실증에 투입된 5대의 드론은 국내 드론기업이 최고의 기술로 제작한 다목적용 드론으로서, 장시간 비행에 적합한 수소전지 드론을 비롯하여, 물류 배송, 항만 감시, 수색 구조 및 사회기반시설 점검 등에 활용되는 다양한 모델의 드론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업) 두산 DMI, 엑스드론, 피스퀘어, 피엔유드론 드론을 활용한 배송 분야는 아마존·DHL 등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도 드론 규제샌드박스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다만, 택배 등 기존 지상물류의 경쟁력에는 못미치고 있는 실정으로, 기존 배송시장의 틈새를 찾고 도서산간 물품배송 등 특수목적의 드론배송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시험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 정용식 항공정책관은 “드론배송은 아파트 등 고층건물 배송방식, 탑재무게의 제한, 악천후 등 기후제약 등 정부와 업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다”면서 “드론배송을 비롯하여 실생활 속 드론을 활용한 산업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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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온라인 정책 설명회 개최
[투데이포스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9월 22일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온라인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관련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개선 방향 ▲부작용 보고 및 피해구제 제도 ▲안전성 정보 처리 및 의약품적정사용정보 정책 방향 등이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시간 대화창을 통해 질의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 시 사전질의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누리집(kpta.or.kr)을 통해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향상하여 의약품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의경 처장은 “코로나19 백신과 K-방역물품의 제품화 및 신속 공급 지원 예산(256억 원)을 비롯해, 의약품 안전정보 수집·분석 등을 위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예산(117억 원)을 편성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약품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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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무형유산 콘텐츠의 가치를 조명하다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 이하 센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아·태 무형유산 콘텐츠의 가치조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박 정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 토론자와 관계자 등 총 30명 내외로 세미나 참석을 제한한다. 대주제는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 정보자원의 초국적 공유와 활용’이다. 센터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 정보공유 플랫폼(ichLinks, 이하 아이씨에이치링크스) 프로젝트의 하나다. 아이씨에이치링크스는 유네스코 본부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네스코 회원국들과 협력해 무형유산 데이터와 콘텐츠 자료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아이씨에이치링크스 프로젝트를 알리고 국제무형유산 정보공유와 활용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였다. 세미나는 노명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무형유산 정보공유의 가치’를 주제로 한 발표로 문을 연다. 이어서 김연수 국립무형유산원장, 박치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연출가, 인병훈 영화감독, 정해운 닷밀 대표,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종합토론에 참여해 무형유산 정보자원의 공유와 플랫폼의 중요성과 가치, 활용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의 좌장은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맡는다. 센터는 지난 2011년 문화재청과 유네스코의 협정으로 설립된 문화재청 특수법인이자 유네스코 카테고리 Ⅱ기구로, 무형문화유산의 정보와 네트워킹을 중점기능으로 하는 무형유산 국제전문기구다. 최근 아이씨에이치링크스 프로젝트는 1차 사업 대상국으로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피지, 총 일곱 개국을 선정했다. 올해는 1차 참여국 협력기관들과의 성공 협력유형 개발과 기획, 플랫폼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아태지역 무형유산 콘텐츠의 체계적 아카이브 구축으로 ▲ 국제협력을 통한 지식기반 확충, ▲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이행 촉진, ▲ 문화다양성 증진, ▲ 무형유산의 국내외 홍보· 순회 행사 개최, ▲ 정보 자원화·관광 산업 연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세미나가 국제무형유산 정보의 공유와 활용을 활성화하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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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임직원, 폭염속 수해피해 복구 일손돕기 나서
[투데이포스트 임도현 기자]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 및 임직원 40여명이 지난 12일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경기 도 안성 일죽면 일대 인삼, 메론 농가를 찾았다고 밝혔다. 폭우로 잠긴 인삼밭 인삼캐기 및 메론농가 비닐하우스 시설 복구 등 폭염속에서도 피해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금번 수해피해 지원을 위해 ▲대출 이자납입 12개월 유예 ▲대출 할부상환금 12개월 유예 ▲보험료 납입 최대 7개월 유예 ▲보험계약 부활 연체이자 최대 7개월 면제 등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제공한다.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에 수해 피해까지 겹쳐 농업인이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긴급하게 일손이 필요한 농민들의 피해복구 및 생활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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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대체 특집 프로그램 제작… 31일 방송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는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속에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를 취소하고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다. 22일 KPGA는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와 함께 총 11개 대회, 94억원 규모로 치러진 2020년을 되돌아보고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을 포함한 주요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프로그램의 편성을 확정했다. 프로그램 명은 '2020 KPGA 코리안투어 PLAYERS OF THE YEAR’로 다가오는 31일 저녁 6시 30분 JTBC골프에서 방송된다.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1회 포함 TOP10에 5차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태훈(35.비즈플레이)이 제네시스 포인트 3,251.70P를 기록하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태훈은 상금 495,932,449원을 획득해 ‘제네시스 상금왕’도 석권했고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태훈은 “올해 목표였던 ‘제네시스 대상’을 이뤄내 기쁘다. 항상 큰 도움을 준 가족들과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다음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한국 프로골프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제네시스 관계자 분들께도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말 시상식이 취소돼 아쉽기는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 분들이 힘들어 하고 계신 만큼 다같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태훈에게는 2021~2022 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권과 도심형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70, 5천만원의 보너스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됐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들에게도 보너스 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대상 포인트’, ‘상금순위’에 대한 후원을 시작했다. 계약 기간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 보너스 상금 1억원,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전달하는 등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3억원을 지급했다. 2020년 5월 제네시스와 KPGA는 ‘대상 포인트’, ‘상금순위’에 대한 후원계약을 2023년까지 4년 더 연장했다. 이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지급하는 보너스 상금도 이어지게 됐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선수들의 동의 하에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중 일부를 격려금으로 선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멤버 224명 전원이었고 그 결과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의 상금은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선수들의 멋진 동료애를 확인할 수 있던 한 시즌이었다.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주요 수상자 - 제네시스 대상 : 김태훈 - 제네시스 상금왕 : 김태훈 -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Best Player Trophy : 김태훈 -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 이원준 - 덕춘상(최저타수상) : 이재경 - BTR 장타상 : 마이카 로렌 신(24.미국) - 해외특별상 : 임성재(22.CJ대한통운) -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 조민규 -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 : 김학형(28) -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 : 함정우 - 가민 평균퍼트수상 : 왕정훈(25) - 우수 선수상 KPGA 챔피언스투어 : 석종율(51) 스릭슨투어 : 최이삭(40.휴셈) - 우수 지도자상 : 성시우(37) - 올해의 경기위원상 : 최병복 경기위원 - 올해의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상 :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2020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스클럽(Champions of years) 멤버 이지훈(34), 김주형(18.CJ대한통운), 이수민(27.스릭슨), 김성현(22.웹케시), 이태희(36.OK저축은행), 김한별, 이창우, 김태훈, 이원준, 한승수(3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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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홈경기에 안도하는 전북, 희망을 본 울산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전북현대와 울산현대가 FA컵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남은 경기가 홈경기라 반색하고, 그동안 전북만 만나면 무기력했던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희망을 찾은 것이 긍정적이다. 전북현대와 울산현대는 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북이 후반 5분 무릴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울산이 10분 뒤인 후반 15분 주니오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차전은 오는 8일 전북의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를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양 팀 감독은 담담한 표정이었다. 조제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전반 초반부터 많은 찬스를 만들었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높은 점유율과 좋은 장면을 만든 좋은 전반이었다. 후반에도 전반처럼 공격적으로 해달라고 주문했고, 그런 와중에 선제골을 넣었다. 계속 공세를 늦추지 않고 기회를 만들려고 한 것은 칭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점 이후 후반 막판 20분 동안 분위기를 넘겨주면서 흔들린 점은 아쉽다. 선수들이 영리하게 점유율을 가져가며 플레이를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많은 찬스를 못 살린 것이 결과적으로 아쉽지만 2차전 홈에서는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반에만 세 차례나 골대를 맞히는 불운과 후반 막판에 흔들린 점이 못내 아쉽지만 2차전 홈경기를 남겨뒀기 때문에 전북이 유리한 고지에 섰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였다. 반면 김도훈 울산 감독은 희망을 봤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전북에게 실점한 이후 동점골을 만들었고, 계속 몰아붙였는데 아쉬움이 있다”면서 “전북을 상대로 실점하고도 다시 만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점이 긍정적이다. 2차전을 잘 준비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특히 울산은 전북을 상대로 수비적인 경기를 펼쳐왔던 지난 경기와는 판이하게 달라진 모습이었다. 후반 초반 선제골을 실점한 이후 이동경 투입과 동시에 주니오-비욘존슨 투톱을 가동하면서 전북을 완전히 코너로 몰아넣었다. 김 감독은 이동경 투입 및 전술 변화에 대해 “롱볼 소유 및 세컨볼 싸움을 위해 비욘존슨을 투입했지만 전반에는 여의치 않아 후반에 4-4-2로 변화를 줬다. 이동경은 가진 능력과 컨디션이 좋기에 상대의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 넣으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두 팀의 2차전이 더욱 궁금해진다. 과연 양 팀의 벤치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전북에 일방적으로 밀리던 울산이 FA컵에서는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는 오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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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U리그 개막전서 2-1 승리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성균관대가 U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김정찬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7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성균관대 운동장에서 열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와의 2020 U리그 3권역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전반 초반 두 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이후 상대에게 한 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며 경기를 2-1로 마무리했다. 두 팀은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2분 성균관대 박명진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3분 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의 김동률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골문은 성균관대가 먼저 열었다. 전반 9분 성균관대의 공격 상황에서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길게 넘어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김정수가 마무리하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 골로 상승세를 탄 성균관대는 전반 1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찬희가 추가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점수를 2-0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역습으로 반격을 시작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전반 19분 김동률이 상대 아크서클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해 성균관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들어간 추격골로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빠른 측면 돌파로, 성균관대는 패스 플레이와 공간 침투로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득점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초반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골은 쉽게 나지 않았다. 성균관대는 후반 10분 결정적 찬스를 잡았지만 이를 놓쳤다. 후반 1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김동호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의 반격이 거세졌다. 기동력이 좋은 공격수 김동률을 필두로 역습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성균관대에 위협을 가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경기는 후반 종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늘어졌다. 막판 양 팀은 마지막 스퍼트를 올려 추가골을 넣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성균관대의 공세를 온 몸으로 막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안성모 골키퍼의 투지가 돋보였다. 결국 경기는 성균관대의 2-1 승리로 끝났다. 성균관대는 오는 9일 강호 동국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U리그 3권역 2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통영으로 건너가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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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돈 때문에 리듬체조 그만둘 각오 했었다"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비용 때문에 리듬체조를 그만둘 뻔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최여진, 손연재, 이혜성, 유상무와 함께 하는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손연재에게 "선수시절 돈 때문에 리듬체조를 그만둘 뻔했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손연재는 "맞다. 리듬체조는 대회를 한 번 나가면 선수 본인, 코치, 심판, 트레이너, 무용 선생님 등 팀원의 모든 비용을 다 부담해야 한다"라며 "국가대표여도 그렇다.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경우는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정도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학교 1학년 때 아시안 게임을 나갔을 때 전지훈련 비용을 모두 부담하게 됐다. 수천 만원이 들었으니 큰돈이 아닌가. 그래서 그때는 메달을 못 따면 그만둘 각오로 했다"라며 "지금 봐도 그 어떤 대회보다 눈빛이 살아있다. 메달을 못 따면 더이상 (리듬체조를) 못 하니까. 다행히 메달을 따서 광고 촬영을 했고, 그 돈으로 이후 대회를 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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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FR] 박민지 퍼트로 쐐기... 2년 연속 우승 차지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여자골프 대유위니아 대회에서 박민지 선수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4승을 따냈다. 챔피언조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민지는 전반에 2타를 줄여 먼저 경기를 끝낸 이정은과 11언더파 공동 선두를 만들었고, 파행진을 이어가다 파3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섰다. 17번 홀에서도 7m 거리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해 쐐기를 박은 박민지는 13언더파로 이정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박민지는 대회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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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 골키퍼 정성욱의 선방쇼, 김승희 대전 감독을 웃게 하다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대전한국철도축구단의 뒷문을 지키는 ‘젊은 피’ 정성욱(22)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김승희 대전 감독은 조심스럽게 그의 프로행을 점치기도 했다. 15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진행된 대전과 경주한수원의 2020 K3리그 12라운드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날 경기에서는 베테랑 공격수가 대거 포진된 경주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해낸 대전 골키퍼 정성욱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정성욱은 전반 초반부터 경주 신학영의 강한 중거리 슈팅을 막아내며 치명적인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후반에도 서동현의 결정적인 슈팅을 선방하면서 팀의 든든한 수문장 역할을 해냈다. 정성욱은 1998년생 어린 나이지만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본인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김승희 감독은 무실점 경기를 한 정성욱에 대해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골키퍼다. 지난 경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는 데 이바지했고, 오늘도 침착하게 좋은 선방을 했다. 앞으로 우리 팀에서 더 성장하면 주전 자리는 물론이고, 프로에도 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정성욱은 최근 주전 골키퍼 임형근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고 있다. 주전 자리를 꿰차기 쉽지 않은 골키퍼 자리의 특성상 정성욱에게는 쉽게 잡기 힘든 기회를 얻은 것이다. 정성욱은 “(임)형근이 형이 나보다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 형을 보고 한 단계씩 따라가면서 많이 배우려고 하고 있다”고 겸손해했다. 90분 내내 선방을 이어간 정성욱은 그러나 경기 후 아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는 “기회는 우리가 더 많았는데 비겨서 정말 아쉽다”며 자신의 활약보다는 팀이 승리하지 못한 것에 신경을 썼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작년에도 경주를 상대로 경기를 뛰었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 그때의 경험이 있어 잘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무실점 비결을 말했다. 끝으로 정성욱은 “꾸준히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기복 없는 활약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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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서울, 경기 3개구장 무관중 경기로 전환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KBO(총재 정운찬)는 정부가 16일 0시부터 수도권 지역(서울시와 경기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16일부터 진행되는 서울, 수원 경기를 무관중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 예정인 KT와 두산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이후 예정된 서울(잠실과 고척), 수원 경기는 당분간 관중 없이 진행하게 됐다. 무관중 경기 진행에 따라 해당 홈 구단은 사전 예매된 티켓을 모두 취소하고, 이미 예매한 관람객들에게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KBO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세의 심각성을 깊이 있게 인지하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선수단과 관계자를 포함해 더욱 철저히 방역 자침을 준수해 안정적인 KBO 리그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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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정규시즌 취소 경기 일부 더블헤더 편성
[투데이포스트 한지은 기자] KBO(총재 정운찬)는 2020년 KBO 정규시즌 취소 경기 중 4경기를 9월 중 더블헤더 경기로 편성했다.실행위원회에서 논의된 더블헤더 경기 일정과 관련해 기존에 우천으로 밀린 경기 중 4경기를 9월 4일 수원 SK-KT, 사직 KIA-롯데, 9일 대구 한화-삼성, 27일 잠실 키움-두산 경기에 더블헤더로 편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