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T, CES 2023에 참가해 다이내믹 로드밸런싱 충전기술 선보여

한지은 기자 승인 2023.01.11 15:42 의견 0
사진=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 CES 2023에서 다이내믹 로드밸런싱 충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IT 솔루션 기반의 전기차 충전 에너지 플랫폼 기업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 대표 오세영)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서 그간 연구개발 성과를 담은 2 in 1 완속충전기를 선보였다.

KEVIT이 개발한 2 in 1 완속충전기 ‘2WIN’은 7kW 및 11kW 듀얼 충전기로 다이내믹 로드밸런싱 기능을 탑재해 1기의 충전기로 2대의 전기차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다이내믹 로드밸런싱은 전력 공급량을 조절하여 분산시키는 기술로 한정된 전력자원을 최적화하여 수요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KEVIT은 스타트업 최초로 4년 연속 2023년도 환경부 완속충전사업자로 선정되며 국내에서 ‘2WIN’ 충전기를 보급한다. 그밖에 KEVIT은 ‘2WIN’ 충전기를 국내 및 해외에 보급해 아파트 및 상업시설 등 공동이용건물의 한정된 전력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충전인프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KEVIT은 CES 2023 현장에서 열린 국토교통분야 ‘스타트업 커피챗 간담회’에도 참석하며 다양한 교류를 보였다. 한편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KEVIT이 참여했던 KOTRA 스마트시티 부스에 방문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CES 참가와 관련하여 오세영 대표는 “3년 만에 열린 CES에 참석해 해외 시장에서 ‘2WIN’ 충전기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현재 충전인프라 산업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고속성장을 하는 시기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KEVIT의 강점인 IT기술력 및 끊임없는 R&D투자를 통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