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길을 개척하는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나선다

한지은 기자 승인 2023.01.19 16:53 의견 0
사진=픽사베이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도 주변 등을 파악해 보다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인 자율주행.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지만 기계처럼 정해진 것이 아닌 사람과 차, 각종 돌발 상황이 존재하는 현실에서는 아직까지 어려운 주제다.

물론 기술이 점차 개발되며 사고 예측에도 뛰어난 측면을 보내주고 있지만, '만약 자율주행 중인 차가 사람을 치면 누가 잘못한 것인가?' 등의 도덕적 문제도 해결되지 않아 아직까지 완벽한 상용화는 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상업적으로 봤을 때 인건비 절감, 상용화 시 맛보게 될 편안함 등은 달콤한 유혹이다. 전세계적으로 자율주행이 주목받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관련 시장 또한 점차 커지며, 이 분야에 뛰어드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전문기업 ㈜모라이는 CES2023에 참가해 자율주행 이동체의 안전성 및 신뢰성 검증을 위한 자사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MORAI SIM)을 선보였다.

아직까지 안전성이 100% 확실하지는 않지만, 국내에도 자율주행 버스가 도입된 곳이 있다.

우선 청주 오송역에서 세종시외터미널까지 간선도로에서 주행하는 자율주행 버스가 있다. 이는 기계 시스템이 차량을 통제하는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라는 스타트업이 개발했다.

서울시에서는 청계천과 청와대 인근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포구 상암동에는 승용차와 승합차, 강남구에서는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 중이다.

상암동과 청계천에서 오가는 자율주행 차량은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자회사 포티투닷에서 운영 중이다.

강릉시에서는 지난 9일부터 국내 최초로 도심과 관광지를 오가는 자율 주행 차량을 운행 중이다.

정부는 현재 자율주행 시범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대중교통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자율주행 레벨 분류기준도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1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차의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고, 자율주행 레벨 분류 기준을 정의하는 표준안 개발을 완료, 오는 25일 국가표준을 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온 세상이 기계화되고 있지만 기계도 사람도 '완벽'하진 않다. 자율주행이 보편화 되더라도 사람이 꼭 필요하며, 언제나 돌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바라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은 미래에 필요한 기술로, 더 완벽하고 더 안전한 기술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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