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벤처·창업기업 발굴한다

한지은 기자 승인 2023.01.30 16:03 의견 0
사진=픽사베이


매년 벤처·창업기업은 늘어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그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혁신에 대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창업기업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인정하고, 오는 3월 10일까지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포상 대상기업을 발굴하겠다고 30일 밝혔다.

1997년부터 실시한 '벤처창업 유공포상'은 도전적 의지로 혁신을 만들어 온 모범 벤처·창업기업들을 시상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포상분야는 ▲벤처활성화, ▲투자활성화, ▲창업활성화, ▲지원기관 등 4개 부문이다. 훈포장과 대통령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 40점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 143점 등 총 183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기술지식 기반 여성벤처 기업들이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각 1개씩 신설할 예정이다.

여성벤처기업은 지난 2007년 501개사에서 2021년 4104개사로 8배 이상 성장했지만, 지난해 정부포상 중 여성기업은 국무총리표창 1점에 그친 바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주요사업인 유니콘 프로젝트,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참여 기업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예비유니콘 기업이나 벤처 천억기업 등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포상 공모는 이날부터 3월 10일까지 온라인 접수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종합심사와 유관기관 검증 요청 등을 거쳐 오는 11월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포상은 기업 커리어나 앞으로의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벤처·창업기업이라면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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