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3' 6월 개최

한지은 기자 승인 2023.03.22 16:08 의견 0
사진=넥스트라이즈2022. 제공=연합뉴스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Next Rise 2023, Seoul)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오는 6월 1~2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게되며, 한국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주관한다.

넥스트라이즈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및 VC 등 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의 축제다.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그리고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에서 앞장 서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와 글로벌 최신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학습할 수 있고, 각 기업의 사업과 투자 협력에 대한 이야기의 장이자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가능성이 있는 컨퍼런스다.

행사에는 글로벌 대·중견기업과 벤처캐피탈 200개사 등이 참가하는데, 특히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업 수요 증가로 참가하는 해외 글로벌 대기업이 40개사로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났다. 무협에 따르면 해외 글로벌 대기업 40개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포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 대·중견기업은 현대차, LG전자, SKT, 포스코 등이며, 벤처캐피탈은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 80개사로 아이디어 발굴과 투자 부분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는 스타트업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장려하고자 ‘넥스트라이즈 혁신 어워즈’를 신설해 수상 기업에게는 넥스트라이즈 행사 기간 중 자사 소개 기회와 추후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권을 부여한다.

더불어 국내외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및 VC가 투자유치와 사업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밋업'을 제공한다.

넥스트라이즈 현장 밋업과 온라인 밋업의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밋업은 내달 16일까지 사전 신청을 접수하고, 이후 선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2만5000명이 방문했고, 700여 스타트업과 175개의 글로벌 대·중견기업 및 VC가 약 2300건의 비즈니스 밋업에 참가했으며, 89%가 재참여 의사를 표시했다.

추후 6월 1일부터는 넥스트라이즈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컨퍼런스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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